19년도 2월1일부터 3월1일까지 쿠마모토 후루사토 프로그램을 참가한 김대산이라고 합니다. 첫날 오후에 쿠마모토에 도착하고 나서 짐 정리를 한 후 둘째 날부터 수업을 진행하는 쿠마모토 국제교류회관에서 앞으로 진행될 일정에 대해서 안내받을 수 있었습니다.
1. 일본어 수업
저는 올해 3월부터 일어일문학과를 이중전공으로 전공하게 되기 때문에 그 전에 개인적으로 부족하다고 생각한 회화 실력을 늘리기 위해 오리엔테이션에서도 회화 위주의 수업을 부탁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들과의 수업은 저가 여행 가서 겪은 일들이나 선생님들의 인생사들 또는 일본에서 화제가 되는 한국 사건들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일본에서는 상당히 한국에 관심이 많아서 뉴스를 틀면 한국 얘기가 빠지지 않고 나오기 때문에 그에 관한 주제로 얘기를 많이 했던 기억이 납니다.
회화 외적으로는 매일 일본어로 일기를 쓰는 숙제가 있는데 이 일기를 확인하자는 선생님도 계시고 계속해서 얘기를 끊임없이 잘하시는 선생님들도 계십니다. 일기는 다른 선생님들에게 수정받아도 되므로 상황에 맞춰서 제출해서 보여드리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쿠마모토 국제교류회관에서 봉사하시는 선생님들은 대체로 현재 직장인이시거나 은퇴 후에 무료로 봉사하시는 분들입니다. 그런 고마운 마음을 알기 때문에 지각하지 않고 수업에 더 적극적으로 임하려 노력했습니다.
2. 특별활동
저가 국제교류회관에서 일본어 수업 외로 진행한 활동은 쿠마모토성 견학, 일본식 김밥 만들기, 맥주 공장 견학, 화과자 만들기를 했습니다.
쿠마모토성은 3년 전의 대지진으로 인해 여전히 복구 중이었지만 그 웅장함은 여전히 남아있었습니다. 쿠마모토성 아래의 죠사이엔이라는 곳에서는 공연을 정기적으로 하고 있는데 배우 중 한 명이 다케노우치 유타카를 닮아서 신기했고 공연도 재밌었던 기억이 납니다.
김밥 만들기는 당시 2월 설날이 포함되어있었기 때문에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 일본에서는 설에 김밥을 만들어서 먹는다고 합니다. 교류회관에 도착하니 여러 국적의 외국인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그 친구들과 조를 이루어 같이 협력하고 얘기를 나누면서 즐겁게 만들어 먹었습니다.
맥주 공장 견학은 쿠마모토성에서 무료로 산토리 맥주공장까지 버스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그 버스를 타고 공장에 도착하고 맥주를 만드는 공정을 모두 관람한 후에 맥주를 무료로 2잔을 마실 수 있는데 오랜만에 마셔서 그런지 한 잔만 마셔도 취기가 올라와서 선생님께 그만 마셔도 된다는 소리를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화과자 만들기는 강사분이 단계별로 알려주시는 것을 따라 하다보면 강사분이 만드신 것보다는 모습이 이상하지만 비슷하게는 나와서 즐거웠습니다. 다 만든 후 녹차와 직접 만든 화과자를 먹을 수 있는데 화과자의 단맛을 즐기고 난 후 쓴 녹차를 마시니 단맛이 중화되면서 제법 잘 어울렸습니다.
국제교류회관에서 정해준 활동 외에는 수업이 없는 휴일에 큐슈의 여러 지역을 여행했습니다. 이 여행에 관한 정보도 수업 중에 물어보면 버스 시간이나 승차권 패스 등에 대해서도 선생님들이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 오리엔테이션에서 정해진 휴일 외에도 저는 2월 마지막 한주는 수업이 잡혀있었지만, 사전에 얘기를 드려서 수업을 취소하고 여행을 다녔습니다. 선생님께서도 수업보다는 여행을 가라고 적극적으로 권해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일본은 한 장소에서 가게 간판이 자주 바뀌는 한국과 달리 오래 운영되는 가게나 식당들이 많기 때문에 구글맵이 여행을 다니는데 있어서 무척 유용했습니다. 맛집에 대한 리뷰가 많이 있어서 현지인이 자주 가는 식당을 알 수 있기에 따로 한국에서 가이드 책을 구입하지 않아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3. 사람들
제가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얻은 가장 큰 것은 일본어 회화실력이나 큐슈의 여러 지역을 다니면서 찍었던 사진들이 아닌 사람들과의 관계가 가장 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쿠마모토에 가게 되면 한국인 친구가 한두 명쯤은 생길 줄 알았는데 의외로 교류회관에서 수업을 듣는 한국인은 저를 제외하고 전혀 없었기 때문에 이번 프로그램에서 새로 사귄 한국인 친구는 한 명도 없지만 일본인 친구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쿠마모토 국제교류회관은 외국인들의 일본어 수업 장소 만으로서가 아닌 현지 고등학생 등이 공부 장소로도 이용하고 있습니다. 교류회관에서는 한국어 수업도 하고 있는데 따라서 한국에 흥미가 있는 학생들이 꽤 교류회관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능숙하지 못한 일본어로 회화 수업하는 모습을 보고 단지 제가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먼저 말을 걸어주고 같이 식사를 하자고 해줘서 기뻤습니다. 한 친구는 저에게 쿠마모토 관광을 시켜주겠다고 해서 자동차를 타고 함께 아소산을 여행했고 평소 일본에서 먹고 싶었지만 혼자서는 가기가 애매했던 야키니쿠 가게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관광 정보들을 직접 한국어로 써서 알려주는 모습은 감동이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친구는 제가 경험했던 일들을 얘기해도 귀찮은 내색 없이 받아주던 친구인데 앞으로 일본에 취직해서도 평생 볼 수 있는 친구가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쿠마모토 프로그램을 참가하고 나서 저도 보답을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 우리 학교로 유학 오는 일본인 교환학생들과의 언어교환 프로그램도 설레는 마음으로 신청을 했고 좋은 추억을 남겨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한일포럼이 주최하고 코리아플라자히로바가 주관하여 실시한 7월 후루사토 키즈나 쿠마모토에 참여한 정예림이라고 합니다.
일본에서 뭔가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없을까 찾아보던 중에 이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고 바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좋으신 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어서 감사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산토리 맥주공장 간 것도, 화과자 만들기도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다음에 이 프로그램을 참여하실 분들을 위해 제가 아는 정보를 몇 자 적어봅니다! 신청하시기 전에 꼭 한번 읽어보시고 도움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1, 숙소에 대해서
숙소는 제6카이다 빌딩입니다! 건물에 크게 써져 있어요. 처음 숙소 주소를 받았을 때 제2카이다 빌딩 주소를 잘못 받아서 무거운 캐리어 들고 살짝 고생했었는데 저처럼 헷갈리지 말고 잘 찾아가시길 바라요~(열쇠 및 안내문이 제6카이다 빌딩 편지함에 있어 바로 입실할 경우)
2, 쿠마모토 작은 팁
자전거를 타며 산책하고 싶으시다면 국제교류회관에서 자전거를 빌릴 수 있습니다.
일반 자전거는 하루 300엔, 전기 자전거는 하루 500엔 입니다. 최대 일주일까지 빌릴 수 있어요! 자전거를 연달아 빌린 날에는 편하게 자전거 타고 교류회관 왔다 갔다 할 수 있었습니다.
쿠마몬 스퀘어에서 쿠마몬 만나기
실제 쿠마몬을 만날 수 있어요! 홈페이지에 쿠마몬 스케쥴표가 나와있으니 꼭 확인하고 가셔서 쿠마몬 만나길 바랍니다! 진짜 귀여워요~
국제교류회관에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혹시 일본생활에 궁금하거나 어려움이 있다면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상담해 보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2017년 10월23일부터 2018년 2월14일까지 GIF(글로벌 현장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영진전문대 학생 이동현 이라고 합니다.
10월23일부터 2월14일까지 저는 구마모토 국제교류센터라는 시설에서 한달간의 일본어 공부와 함께 여러가지 일본의 문화 체험을 하였고, 수료 후 18년 2월9일까지 다시 국제교류센터에서 남은 3달간 공부를 더 하게 됐습니다.
첫 한달간은 언어수업과 문화체험을 하였습니다. 일본에 오기 전부터 일본어를 배워왔지만 실력이 부족하여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친절한 선생님들께서 아주 자세하게 잘 가르쳐 주셔서 힘들었지만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기본적인 문화예절, 발음교정, 한자, 서예 등 여러가지를 했지만 가장 진땀 뺐던 것은 비지니스 매너였습니다. 회화자체가 달라 어려움이 많았지만 재미있게 풀어서 설명을 잘해주셔서 큰 탈없이 잘 헤쳐나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문화체험은 구마모토성, 스이젠지공원, 산토리맥주공장, 하카마체험, 케이세이고등학교, 일본은행, 아소산 등 여러가지를 볼 수있어 좋았습니다.
해외취업에 관심이 많았던 저에게 취업하기 전에 글로벌인턴십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생각과 함께 쿠마모토에 도착했습니다. 해외를 처음으로 나가는 것은 아니었지만, 일본은 처음 가는 것이기 때문에 기대도 많았고 설레기도 했습니다. 처음 도착해서 풍경을 바라보니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낮은 건물들이 많아서 조망도 좋았고 분위기가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한동안 지내다보니깐 일본사람들의 생활이 여유가 있어보였습니다.
처음 국제 교류회관에서 수업을 들을 때도 이런저런 설렘이 가득했습니다. 일본어 실력이 부족한 저에게 발음, 한자, 존경어, 비즈니스 매너 등등 여러 가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쿠마모토의 여러 유명한 관광지에도 놀러 갈 수 있었습니다. 아소산, 스이젠지 공원, 쿠마모토성, 죠사이엔 등등 국제교류회관에서 좋은 관광지를 소개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즐거운 추억도 많이 만들었습니다. 국제교류회관에서의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고, 좋은 인연, 좋은 추억을 만들게 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한국문화에 대해서 각 팀별로 주제를 정해서 교류회관에 오시는 분들에게 소개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너무 좋았고, 저희 나라에 대해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뿌듯했습니다.
[출처] 글로벌현장학습(영진전문대학) 박건도 (한일사회문화포럼) |작성자 GunDㅡ대구
안녕하세요. 쿠마모토 후루사토 키즈나 프로그램에 참가한 대진대학교 사학과 4학년 이호승입니다.
저는 지금에 와서야 제가 무엇이 되고 싶은지 알게 되어서 조금 급하게 일본에서 취직을 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후배를 통해 이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비용문제도 있고 해서 방학 2개월 중 1개월은 아르바이트를 해서 돈을 모으고 남은 1개월을 쿠마모토에서 생활하기로 했습니다.
쿠마모토로 출발하기 전에 제 상황이 급하고 일본어가 미숙하다고 생각했기에 조금 욕심을 부려 한자부터 경어, 회화, 읽기, 귀가 트이는 것 등 최대한 일본어 실력향상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커리큘럼에 대해서는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https://www.kjforum.org/방방곡곡후루사토키즈나/에 자세히 나와있기에 간단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1일날 카이다빌딩에 입주해서 방에 대한 설명과 서비스 그리고 쓰레기 버리는 것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2일에는 국제교류회관에서 OT를 진행하는데 이때 참가비 5천엔을 내고 간단한 자기 소개와 배우고 싶은것에 대한 이야기와 본인의 수업 날자와 시간, 가르쳐 주시는 봉사자분의 이름이 적힌 스케줄 표를 받고 특정시간대의 수업 취소나 가보고 싶은 곳을 추가로 조정을 할 수 있습니다.(조정은 이후로도 가능하지만 시간대를 옮기는 것은 불가합니다.) 그리고 구마모토의 유명한 곳과 먹거리 등이 표시된 관광가이드 및 팜플렛을 받고 설명해 주십니다.
안녕하세요.
한일포럼이 주최하고 코리아플라자 히로바가 주관하여 실시한 프로그램
'일본 방방곡곡 후루사토 키즈나' 에 참가한 청주대학교 반도체학과 오석훈입니다.
저는 2017년 2월1일부터 2월28일까지 구마모토에서
일본어 공부와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서 참가 신청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이 있는지 모르고 있었는데
같은 프로그램에 참가한 여자 친구의 추천으로 참가를 결정했습니다.
일본에 관심이 생긴 계기는 작년8월에 오사카로 여행을 다녀와서
일본어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에서 시작 되었습니다.
일본어 실력이 부족해서 혼자서 구마모토에서의 생활이 두려웠는데
막상 한국에 돌아오니 다시 구마모토에 가고 싶었습니다.
우선 주목적인 일본어 공부는 숙소에서 걸어서
약5분 정도인 구마모토 국제교류회관에서 실시했습니다.
처음만남에서는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하고
저의 일본어 수준을 확인하여 수준에 해당하는 수업을 진행 해주시며
원하는 수업방식이나 중점적으로 배우고 싶은 내용을 이야기했습니다.
수업방식은 여러 명의 선생님이 로테이션으로 1시간30분씩 수업을 진행 했습니다.
최소 1시간 30분, 길게는 3시간 ~ 4시간도 수업을 하며
시간표는 선생님의 사정이나 저의 사정으로 조금씩 변경되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일본어 실력이 정말로 부족해서 기초적인 회화를 통해서 수업을 진행해주셨습니다.
처음에는 소통이 안돼서 힘들겠다고 걱정했는데
심지어 한국어도 잘하시는 선생님이 다수로 계셔서 큰 어려움 없이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무엇보다 일본어 공부에 도움이 되었던 학습은 일본어로 일기를 작성하고
선생님이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아주셔서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혹시나 일본어 실력이 부족해 참가를 고민하고 있다면
고민 안 해도 될 정도로 모두 친절하고 강의에 열의가 있으셨습니다.
ごんにちは!! 경희대학교 유전공학과에 재학 중인 이중빈입니다.
제가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바로 1월 한 달 동안 [쿠마몬 후루사토 프로그램]에서의 후기를 남겨서 다른 많은 사람들에게 이 프로그램에 대해 알려주기 위해서입니다.
한일포럼이 주최하고 코리아플라자히로바가 주관하여 실시한 [쿠마몬 후루사토 프로그램]!! 과연 무엇을 하는 프로그램인지 지금부터 참가자의 입장에서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_<
먼저 프로그램에서 제가 했던 활동은 크게 수업, 공부, 문화체험, 여행 이 네 가지입니다.
1. 수업
먼저 수업의 일정은 회관에서 자원 봉사자분들의 스케줄에 맞추어 시간표를 짜서 첫 수업 때 제공해주었습니다. 하루에 1~2번, 1시간 반 동안 수업이 진행되고 쉬는 날은 랜덤으로 일주일에 2~3번 정도 주어집니다. 제가 수업을 같이했던 자원 봉사자분은 10명 정도였습니다.
자원 봉사자분들은 기본적으로 저보다 나이가 많은 분들이었고, 1대1 또는 1대2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수업 내용은 제가 원했던 대로 읽기를 위주로 신문, 동화책, 잡지 등을 함께 읽으며 읽기 연습을 하였습니다. 추가적으로 경어에 대해 배우기도 하였습니다.
저보다 나이가 많은 분과 수업을 해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많은 것을 듣고 배울 수 있었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좀 더 젊은, 저의 또래 정도의 사람과 이야기 할 기회가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수업을 원하는 대로 진행하는 것은 장점이 될 수도 있지만 준비가 덜 되어 있다면 1시간 반이라는 시간을 낭비하게 될 수도 있어서 많은 준비를 하여 수업에 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안녕하세요. 성신여대 일어일문학과 재학중인 김새롬입니다.
2017년 1월~2월 한달 간 한일포럼이 주최하고 코리아플라자히로바가 주관하여 실시한 후루사토 키즈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어를 공부하면서 쓰거나 듣는 것은 어느 정도 가능했지만 한국에서 일본인과 일본어로 대화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일본인을 만날 기회도 별로 없었고 말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 부끄러워했습니다. 그래도 언어를 공부한다면 대화정도는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직접 가서 부딪히다보면 분명 조금이라도 실력이 늘 것이라고 기대하고 일본에 갔습니다.
가서 제대로 생활 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되었지만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기대감이 더 컸습니다. 출국 전 아시아희망캠프기구에서 OT자료를 미리 보내주셔서 생활하면서 필요한 것들이나 여러 가지 정보를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첫째 날 회관에 가서 한달 동안 무엇을 공부하고 싶은지에 대해 물어보십니다. 저는 회화와 경어, 한자 중심으로 공부하고 싶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수업은 1시간 30분간 자원봉사자분과 그 날 공부하고 싶은 주제를 정해서 진행됩니다.
저는 보통 일기를 바탕으로 한 회화 수업이 많았고, 동화책 읽기나 간단한 신문 읽기, 문제집 풀기 등의 수업을 했습니다. 회화수업은 대화 주제가 많으면 수업시간이 짧게 느껴지지만 그렇지 않았을 경우에는 1시간 30분이 길게 느껴집니다. 수업 전에 질문이나 무엇을 배우고 싶은지 몇 개의 주제를 정해서 간다면 알차게 수업을 들을 수 있을 겁니다.
또한 문제집을 푸는 수업도 많이 했는데 시험을 위해서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읽기가 부족한 것 같아 초등학생용 독해 문제집으로 모르는 부분은 봉사자과 같이 풀기도하고 문장을 소리 내어 읽는 연습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서툴었지만 점차 읽는 속도도 빨라지고 발음이나 말하는 것도 훨씬 자연스러워졌습니다.
하루에 수업이 많으면 3개까지 있지만 저는 1개-2개여서 널널하게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수업이 오후에 있을 때는 회관에 가서 주로 복습을 하거나 동화책을 읽었는데 동화책이 생각보다 어려워서 좀 당황했습니다..
수업 외에도 회관에서 화과자 만들기, 기모노 체험, 차도 예절, 스이젠지 공원 답사 등의 활동도 했습니다. 단순히 관광으로 왔다면 체험하기 어려웠을 많은 활동들을 프로그램을 통해 경험하게 되어 정말 좋았습니다. 원래는 구마모토 성이나 산토리 맥주 공장 견학도 일정에 있었지만 지진으로 인해 체험할 수 없었던 것이 아쉬웠습니다.
한일포럼이 주최하고 코리아플라자 히로바가 주관하여 실시한 프로그램
[출처] 2016년 8월 쿠마모토 후루사토 프로그램 후기 강슬기 (한일사회문화포럼) |작성자 슬느
안녕하세요. 저는 충북보건과학대 의료재활과학과 박은영입니다.
2016년 2월 25일에 평소에 해외 봉사활동을 하고 싶어했던 저는 이번에 아시아 희망캠프에서 주최한 프로그램 ‘쿠마모토 교류 체험 캠프’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2월 25일에 인천공항에서 집합하여 출발하였습니다. 가족과 떨어져서 가는 첫 해외여행이기도 해서 준비하는데 많이 버벅거렸습니다. 공항에 도착했을 때 입국신고서 쓸 때도 많이 일본말을 잘 못 알아들어서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2시간 정도 지나서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해서 고속버스로 쿠마모토교통센터에 도착하여 호텔로 이동하였습니다. 첫 날은 많은 일정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같이 ‘쿠마모토 교류 체험 캠프’에 참가한 사람들 다 친해지기 위해서 다같이 저녁을 먹었습니다. 돈까스 맛집을 찾다가 한 일본 남성한테 어디가 맛있는지 여쭤봤는데 친절하게 식당까지 데려다주었습니다.
일본인들은 항상 자기 일처럼 남을 잘 도와준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 것 같았습니다.
거기에서 먹은 그 돈까스 정말 맛있었습니다. 음식이 부드럽기는 했지만, 한국에서 돈까스 먹을 때 김치하고 같이 먹는 것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계속 먹다보니 느끼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아 난 정말 한국인이구나’ 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처음 호텔에 갔을 때 현관문이 정말 신기했습니다. 나올 때 굳이 열쇠로 잠그지 않아도 바깥쪽에서는 열지 못하는게 신기했습니다.
2016년 2월 26일. 9시쯤에 하나바타케역에서 쿠마모토시전차를 타고 겐군마치역에 내려서 복지기관으로 이동했습니다. 아침에 나왔을 때 쿠마모토 거리는 정말 이뻤습니다. 평소에 사진으로만 봤던 전차도 보니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Read more)
한일포럼이 주최하고 코리아 플라자 히로바가 주관하여 실시한 쿠마모토 후루사토 프로그램에 올해 2월 참가한 한국외대에 재학 중인 임지영이라고 합니다.
일본어를 학교에서 배우고 있지만, 시험이 끝나고 시험지를 제출하는 순간 바로 잊어버렸기 때문에, 내가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가 하는 회의감을 많이 느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줄곧 일본어로 대화도 많이 하고 일본인과의 교류도 하고 싶었습니다. 오랜 고민 끝에 일본에서 워킹홀리데이를 하기로 결정했지만, 바로 워킹홀리데이를 시작하기에는 아직 저의 일본어가 부족하다고 판단하였기에 우선 어학 실력을 키울 수 있고, 일본 생활 정착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러던 중, 쿠마모토 후루사토 프로그램을 찾게 되었습니다. 일본인과 하루에 3시간 씩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가장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막상 지원을 해 놓고도 ‘내가 4학년인데 정말 가도 되는 것인가’ 비행기를 타기 직전까지도 계속 고민했었습니다. 그러나 프로그램이 끝난 지금, 제 선택에 대한 후회는 없습니다.
먼저 프로그램의 구성은 1)수업 2)현장학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수업의 첫 날에는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됩니다. 오티 시간에는 간단한 자기소개를 합니다. 일본어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이번 한 달간의 프로그램을 통해서 무엇을 공부하고 싶은지, 그리고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서도 이야기 합니다. 사실 후루사토 프로그램은 전문 선생님이 아니라 자원 봉사자분들이 우리들의 공부를 도와주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어떤 전문적인 커리큘럼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본인이 어떤 공부를 하고 싶은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먼저 준비해가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서 “오늘은 어떤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오늘은 경어에 대해서 공부하고 싶습니다.” 등과 같은 것을 미리 정해놓고 가지 않으면, 그 시간을 헛되이 보냈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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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일포럼이 주최하고 코리아플라자히로바가 주관하여 실시한 구마모토 후루사토 프로그램 2월 참가자, 광주여자대학교에 재학중인 김 선화라고 합니다.
처음으로 떠난 일본여행을 계기로 일본에 흥미를 갖게 되었고, 원래 관심 있게 봐 오던 일본계 기업, 커피와 디저트 등의 식문화가 많이 발달 해 있는 일본이라는 나라에서 공부와 더불어 그 나라의 문화를 내 몸소 느껴 보고 싶어 3년 전 다니던 대학을 휴학하고 일본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른 채로, 아무런 준비도 없이 떠났던 일본워킹홀리데이.
언어도 능숙하지 않고, 문화도, 심지어 우리나라 땅이 아닌 낯선 나라의 땅에서 가족도, 친구도 아는 사람 하나 없이 살아가기로 결정한 것은 나에게도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그렇지만 우물 안 개구리가 아닌, 아주 먼 나라는 아니지만 우리나라보다 선진국인 일본으로 떠나기로 마음먹었다. 더 넓은 시야를 갖기 위해, 보다 넓은 사고방식을 가지기 위해 새로운 것에 대한 설렘과 두려움을 가지고 그렇게 일본으로 떠나게 되었다. 그 당시의 난, 일본어 인사말조차도 제대로 건네지 못했으며 일본인이 간단한 말이라도 걸어오는 것 자체에 겁을 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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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정소개와 단순감상
한일포럼이 주최하고 코리아플라자히로바가 주관하여 실시한 쿠마모토 후루사토라는 프로그램을 알게 된 것은 이번 8월달이었습니다. 저는 9월부터 시작하여 1년간 휴학을 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휴학동안 무엇을 하는 것이 좋은 경험이 될 것인지에 대해서 고민을 하게 될 쯤에 이 프로그램을 알게되어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무엇을 하는 것인지 전혀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저보다 이전에 갔었던 사람들의 후기들을 보면서 용기를 얻어서 1달동안 일본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정은 먼저 국제교류회관을 가게 되면 프린트 아웃된 스케줄 표를 받게 되는데 기본적으로는 그 표대로 수업을 진행하고, 일본인인 봉사자분이 일이 있거나 제가 아플 경우에 미리 스케줄을 취소를 할 수는 있었습니다. 저는 거의 한번을 하면 1시간 반인 수업이 2개가 있는 경우가 많았고, 많게는 3개로 풀강인 경우도 있었습니다. 저는 2명이 정원인 수업에 혼자만 참가했기 때문에 스케줄이 더 빡빡하다고 하였기 때문에 아마 제 스케줄은 더 힘들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1주일에 1번은 꼭 휴일이었기 때문에 엄청나게 지치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1주일에 한번정도는 쿠마모토 성에 간다던지, 산토리 맥주공장에 간다던지의 일본문화 생활도 즐길 수 있는 수업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문화체험은 한국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것이기 때문에 좀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한일포럼이 주최하고 코리아플라자 히로바가 주관하여실시한 프로그램인 쿠마모토 후루사토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안양대학교 행정학과 4학년 박준혁입니다.
제가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이유는 일본어 공부와 일본문화체험을 위해서였습니다.구체적으로 보면, 지금까지 독학했던 일본어를 현지에서 활용이 가능한지 여부를 알아보는 것과일본의 전통적인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일본에 대해 알지 못했던 새로운 문화를 알고 싶었습니다. 쿠마모토후루사토 프로그램은 그 목적에 걸맞게 자원봉사자들과의 회화공부 및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주어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 2일에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3일부터 자원봉사자들과의 일본어 회화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평일 1시간 30분에서 3시간정도의 회화 수업이 있었는데 요일에 따라 해주시는 자원봉사자가 정해져 있었습니다. 특별한 일이 있지않으면 수업은 스케줄에 있는 대로 이루어졌습니다. 문화체험이나 견학은 국제교류회관 스태프 분이 미리언제쯤 갈 예정이라고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한 달에 2번정도 휴관일이 있었습니다.
구마모토 후루사토 프로그램을 8월에 참가한 중앙대학교 의학부 홍민기 입니다.
저는 이번 후루사토프로그램 후기를 조금 다른 방향으로 적어보자합니다. 저는 의학부에 재학중이며, 일본의 의료환경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후기는 후루사토 프로그램의 내용 소개보다는, 제가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한달간 있었던 일들과 소감을 적어보자 합니다.
일본에서 의사가 되고자 하는 저는, 이번 한달간 구마모토에 지내면서 '외국인으로서의 생활'을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보려고 했습니다. 이 이야기에 앞서 8월 한달 간 눈으로 보고 느낀 많은 것들을 소개하며 그 느낌을 말하고자 합니다.어떻게 글을 전개할까 생각해 보았지만, 역시 단순나열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각설하여, 8월 한달간 저는 구마모토에 지내며 많은 곳을 다녔습니다. 구마모토 시내와 외곽은 물론이고, 구마모토성, 스이젠지 공원, 호소카와저택, 선토리맥주공장에 갔습니다. 이뿐 아니라, 시마다 선생님과 간 아마쿠사를 비롯해 수업이 없는 시간을 이용해 축제가 있었던 우토와 구마모토에서는 조금 먼 나가사키, 후쿠오카, 고쿠라, 모지코, 등을 갔습니다.
1. 구마모토의 역사가 담긴 곳
성을 비롯해 스이젠지 공원과 호소카와 저택은 구마모토의 옛 역사가 고이 담긴 곳입니다. 구마모토의 영주였던 카토 키요마사와 호소카와, 이 두 사람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곳입니다. 외국(제게는 외국인 일본)을 알아가는 데 있어 가장 어려우면서도 중요한 것이 바로 그 나라의 역사입니다. 역사에는 현제 사람들의 문화의 근원이 되는 점들이 세오 선생님을 비롯해 많은 선생님들의 설명을 들으며, 특히 교류회관 근처에 세워져 있는 카토 키요마사 동상을 보며 '히고'라 불리던 구마모토의 역사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한일포럼이 주최하고 코리아플라자 히로바가 주관하여 실시한 프로그램
'후루사토 프로젝트'에 참가한 오산대학교 항공서비스과 이지은입니다.
저는 2년 전 일본의 문화와 환경에 대한 관심으로 독학을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작년에는 수험생이이라 확실히 공부한 시간은 6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시작한 일본어를 좀 더 재미있고, 회화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중 구마모토 후루사토라는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고 신청하여
이렇게 한 달 간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경희대학교에 재학중인 윤은정이라고 합니다. 저는 한일포럼이 주최하고 코리아플라자히로바가 주관하여 실시한 프로그램인 쿠마모토 후루사토 프로그램을 6월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일본어를 전공하고 있어서 어느정도 문법이나 읽기, 쓰기는 가능했기 때문에 맨투맨 프로그램을 하면서 회화실력을 늘리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습니다. 또한, 쿠마모토 후루사토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는 워킹홀리데이를 시작할 생각이었기 때문에 일본에 미리 적응하고자 하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한달동안 쿠마모토에 머무르면서 정말 좋은 일본봉사자 분들을 만나게 되어서 행복했고, 여러 가지로 도움을 많이 받아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업은 주로 1:1로 진행되며, 가끔 2:1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매일 매일 일기도 써가서 문법적인 부분도 봐주시고 1시간 반씩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나누면서 회화적으로 많이 쓰이는 표현이나, 많이 쓰이지 않는 표현에 대해서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동안은 학교에서만 배우던 딱딱한 표현들 밖에 몰랐었는데,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표현을 알게 되니 기분이 좋았고 뿌듯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쿠마모토의 아소에 있는 대관봉이나 키쿠치계곡에도 가고, 아마쿠사, 교부테이, 스이젠지, 쿠마모토 성, 산토리 맥주공장 등등 정말 많은 곳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김현진/평택대학교
<일정 소개 및 소감>
한일포럼이 주최하고 코리아플라자히로바가 주관하여 실시한 프로그램인 쿠마모토 후루사토에 참가한 평택대학교 일본학과 졸업한 김현진이라고 합니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이유는, 워킹홀리데이 비자가 합격하여 일본을 갈 예정이었고 대학 시절 1개월 간 쿠마모토에서 어학 연수를 받은 적이 있어서 쿠마모토는 저에게 낯설지 않은 곳이고, 오래도록 일본어를 공부하지 않아 바로 일본에서 생활하기 힘들 것 같았고, 일본에 적응할 시간도 가지며 여행도 할 수 있고 회화공부도 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에 신청했습니다.
6월 2일~6월 30일까지 수업이 진행되었고 처음 OT 때 부터 워킹홀리데이라 일을 해야했기에 비지니스 회화와 생활에 쓸 수 있는 일상회화 중심으로 하고 싶다고 전달했습니다. 수업은 1(선생님):1(학생) 또는 2:1 또는 1:2 로 진행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구마몬 후루사토 프로그램에 5월 한 달간 참가한 성공회대학교에 다니는 이효선이라고 합니다.
후루사토 프로그램은 한일포럼이 주최하고 코리아플라자히로바가 주관하여 실시한 프로그램으로, 구마모토시 국제교류회관의 볼런티어 강사들과 맨투맨 커뮤니케이션, 문화 체험이 주된 내용입니다.
아무런 연고도 없는 구마모토에 혼자 가서 한 달 동안 생활하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큰 도전이었는데, 즐겁게 잘 다녀와서 이렇게 후기를 쓰고 있으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안녕하세요.
한일포럼이 주최하고 코리아플라자히로바가 주관하여 실시한 프로그램인 구마몬 후루사토 5월 참가자, 대구외국어대학교 중국어통번역학과 임새롬입니다.
저는 카페를 통해 이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고, 일본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거 같아 참가하게 되었습니다.일본은 여행으로 몇번 갔었지만 생활하는것은 처음이였기 때문에 설레는 마음을 잔뜩 안고 구마모토로 향했습니다.
한일포럼이 주최하고 코리아플라자히로바가 주관하여 실시한 '쿠마모토 후루사토' 프로그램에 참가한 저는 성신여자대학교에 재학중인 이하은이라고 합니다. 저는 4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후루사토 프로그램을 통해 쿠마모토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사실 일본어 실력이 뛰어난것도, 일본어를 전공하는 것도 아니기에 약간의 두려움과 설렘을 안고 시작한 프로그램이었지만 그런 두려움이 무색할 정도로 즐거운 일이 가득한 나날을 보냈습니다.
이 연수 프로그램은 자원봉사자 선생님들과의 일본어수업, 그리고 쿠마모토의 명소를 관광하거나 다양한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본격적인 수업전인 오리엔테이션시간에 담당 선생님과 간단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일본어 실력도 체크하고 수업이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면 하는지 조율하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저는 한국에서 시험을 위한 일본어 공부만을 해왔기 때문에 직접 일본어로 이야기해볼 기회가 거의 없었습니다. 그 때문에 회화 수업을 중심으로 진행하기를 원했고, 실제 수업도 회화를 큰 비중으로 두고 진행되어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자원봉사자 선생님들과 1:1 혹은 1:2로 수업을 하게 되는데 선생님들께서도 원하는 수업방식에 대해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학생의 의견을 많이 반영해주십니다. 책을 통해 주제를 정해놓고 프리토킹을 하는 분들도 계시고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전개해나가며 물 흐르듯이 회화수업을 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서투르고 어색한 일본어지만 재촉하거나 다그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일본어를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또한 잘못된 표현을 사용할때에는 그때그때 바로잡아주셔서 책으로만 공부했던 일본어와 실용일본어는 역시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몇번이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4월 1달동안 구마모토에서 후루사토프로그램에 참여한 부산대학교 식품공학과 황민영이라고합니다.
후루사토 프로그램은 한일포럼이 주최하고 코리아플라자히로바가 주관하여 실시한 프로그램으로 한달동안 구마모토에서 생활하며 하루 3시간 1:1 일본어 회화수업을 위주로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먼저 수업에 대해 설명해드리자면 1:1 수업이기 때문에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을 위주로 수업할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작문과 독해부분이 부족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적극적으로 요청하였습니다. 하여 다음 사진에서 보시는것과같이 수업때마다 미리 간단한 작문을 해가 수정을 받았습니다. 한국어 표현으로는 문맥적으로 맞지만, 일본인 입장에서 들으면 어색한 부분을 많이 교정받았습니다.
제가 표현하고 싶은 의미를 전달하면, 의미에 맞게끔 고쳐주셨습니다. 수업이 없는날도 있어서 분량이 많을때도 있었는데, 가르쳐주시는 분들은 자신의 글인것처럼 열심히 첨삭해주시고 표현을 같이 고민해주셨습니다.
2015년 3월 한일포럼이 주최하고 코리아 프라자 히로바가 주관하여 실시한 쿠마모토 후루사토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재원입니다.
저는 일본어를 전공하는 학생도 아니고 일본 워킹홀리데이와도 관련이 없지만 일을 하면서 일본에 왕래하는 일이 종종 있어 취미로 일본어를 공부하기 시작했는데 조금 더 깊이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이런 저런 방법을 알아보던 중 후루사토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한일포럼이 주최하고 코리아플라자히로바가 주관하여 실시한 구마모토 후루사토 프로그램 3월 참가자 박시현입니다.
수업&체험
주말을 포함해 하루에 1시간반~4시간 반 자원봉사자분들과 수업하게 됩니다. 여행이나 다른일정이 있을 경우에는 오리엔테이션 시간에 미리 말하면 조정해 주십니다. 매일 일기를 쓰고, 첨삭을 받으면서 자연스러운 일본어 표현을 익히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자원봉사자분들은 선생님이 아니고 교재도 정해져있지 않기 때문에 본인이 무엇을 공부하고 싶은지 결정해야 합니다. 저는 최대한 많은 문장을 작문하고, 그 속에서 모르는 문법이나, 어휘를 질문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프리토킹으로 수업을 했습니다. 1급을 갖고 있지만, 회화가 약했고, 의미는 통하지만 문장이 깔끔하지 않아서 그부분을 많이 고쳐달라고 했습니다. 호소카와교부저택, 구마모토성, 죠사이엔, 스이젠지공원, 산토리맥주공장을 견학했고, 종이접기, 서도, 화과자 만들기 체험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화과자 만들기가 가장 재미있었고, 장인의 손에서 눈 깜짝할 새에 여러 가지 모양이 만들어지는 것이 정말 신기했습니다.
조원/성균관대학교대학원
한일포럼이 주최하고 코리아플라자히로바가 주관하여 실시한 프로그램을 통해 2015년 1월, 2월 두 달 동안 구마모토 후루사토 연수와 교토 인턴쉽을 다녀왔습니다.
<오른쪽 하얀 건물이 프로그램 참가생들이 거주하는 카이다빌딩입니다.>
1월 구마모토 후루사토 연수는 보란티어(ボランティア)분들과 함께하는 회화 위주의 수업과, 구마모토성, 산토리 맥주공장, 스이젠지 공원, 호소카와 쿄부테이 등을 방문하는 현장 학습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구마모토 국제교류회관의 직원분들과 보란티어분들이 세심하게 신경써주셔서 편하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한일포럼이 주최하고 코리아 플라자 히로바가 주관하여 실시한 프로그램인 구마몬 후루사토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국외국어대학교 행정학과 이채린입니다. 저는 2015년 2월 연수생으로 한 달 동안 구마모토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전 참가자의 블로그를 보면서 프로그램을 처음 접했으며 다른 참가자 분의 블로그도 읽으면서 언니와 상담했는데 좋은 프로그램인 것 같아 같이 가기로 했습니다. 자매가 함께 갔기 때문에 같이 생활하거나 수업하는 것에 있어서 좀 더 편했고 재밌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구마모토에 가기한달 전에 담당자 분이 메일로 집에 대한 안내, 마트나 쇼핑할 곳, 대중교통 타는 법 등이 담긴 생활정보, 공항에서 숙소까지의 길안내 등을 보내주십니다. 도착하고 나서 국제교류회관에서의 오리엔테이션을 하기까지의 과정은 덕분에 간단했습니다. 숙소인 카이다 빌딩은 홈페이지에 게재되어 있는 대로 가재도구가 대부분 준비되어 있고 국제교류회관이나 교통 센터, 아케이드와 멀지 않은 거리에 있어 생활하기 편리했습니다. 다만 홈페이지에 준비되어 있다고 게재되어 있는 것들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처음 키를 받을 때도 아다치상이 방을 안내해주시고 메일도 알려주셔서 궁금한 것이 있으면 물어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난 2015년 2월 한 달, 한일포럼이 주최하고 코리아플라자히로바가 주관하여 실시한 ‘구마모토 후루사토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한 이혜린이라고 합니다. 어느새 저도 구마모토로부터 돌아온 지 한 달이 지나서 이렇게 벌써 보고서를 쓰게 되어 버렸네요. 지금 저의 이 후기를 읽고 계실 여러분들도 마치 구마모토로 떠나기 전의 저의 모습처럼 이런 저런 사이트를 전전하며 후기글과 소감을 찾아 읽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구마모토에서 짧은 시간이지만 생활하면서 느끼고 생각한 것들을 간략하게 적어보려고 하는데요, 아무쪼록 이 후기를 읽으실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한일포럼이 주최하고 코리아플라자 히로바가 주관하여 실시한 구마모토후루사토프로그램 9월참가자 강정아라고 합니다.
저는 대학을 졸업한지 한 참 된 고학번이고 직장생활을 하고 있던 터라 프로그램 참가결정이 그리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하지만 좀 더 자신을 레벨 업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란 생각에 과감히 휴직을 하고 구마모토행 비행기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수업]
도착한 다음날 프로그램 담당자분과 면담시 수업방향에 대해 의논을 하게 되었는데, 저는 처음 목표가 '프리토킹과 일본의 시사
문제에 대해 공부하자'는 것이었기 때문에 그 쪽 방향으로 스케줄을 짰습니다. 여러 선생님들과 1:1로 수업이 진행되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신문사설수업이 가장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습니다.
프리토킹이란 것이 참으로 애매하여, 자칫하면 내가 말을 하기 보단 선생님의 말씀을 계속 듣는 입장이 되어 버리기 때문에
스피킹 연습을 원하는 저로서는 약간 아쉬운 감이 있습니다.
[출처] 후루사토연수 후기 (한일사회문화포럼) |작성자 kiyoraka
구마모토에서의 여름
안녕하세요, 한일포럼이 주최하고 코리아플라자 히로바가 주관하여 실시한 구마모토-후루사토 프로그램 참가자,고려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소속 이유진입니다.
저는 2014년 8월 1일 출국해서 8월 31일에 귀국, 8월 한 달을 꽉 채워 구마모토에 있었습니다. 짧은 여행으로 일본에 다녀온 적이 한 번 있었지만 외국에서 ‘생활’해본 경험은 없었기 때문에 설레는 마음 반, 두려운 마음 반으로 구마모토를 찾았습니다.
결과적으로 귀국한 지 3주가 다 되어가는 지금도 구마모토가 그리워 구체적인 다음 일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구마모토에서의 생활은 좋은 기억이 되었습니다.
제2의 고향이 된 구마모토 :: 6월 구마모토 수업료 면제 특별연수 참가자 조주예
2014.06.01 인천공항 출국.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쿠마모토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대학교에서 보내주는해외연수는 가본적이 있지만 학교의 통솔하였기에 편한마음으로 참가했던 기억이납니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모든걸 내가 스스로 해야했기때문에 일본어가 그다지 유창하지 않은 저로서는 걱정반 기대반으로 떠나게되었습니다. 구마모토에 도착한 다음날 오리엔테이션을 위해 교류회관을 찾아 나의 일본어 수준이나 기본정보 등을 이야기하고 교재도 정했습니다. 수업할 시간만 정하면 일정은 스태프분들이 알아서 정해주시는데, 너무 힘들지 않을만큼 정해주시기 때문에 좋았습니다.
[쿠마모토 특별연수]
한일포럼이 주최하고 코리아플라자히로바가 실시한 일본어-일본문화 맨투맨 수업료면제 연수과정에 참여한 김 소진이라고합니다.
학창시절부터 일본에 대한 관심이 많아 일본어학원에 다니면서 JLPT자격증을 취득하였습니다. 또한 대학에서 관광을 전공하면서 동양의 여러 나라 중 일본의 관광지와 다양한 관광산업에 대해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전공수업의 영향인지(?) 저는 일본에 가기위해 계획을 세우고 여러 정보를 수집하였습니다. 그리고 우연한 기회에 일본어-일본문화 특별연수과정을 알게 되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많은것을 느끼고, 배울수 있었던 쿠마모토에서의 2개월! / 이지연
안녕하세요 :)! 저는 4월~5월 2개월동안 한일포럼 프로그램인 '일본어-일본문화 맨투맨 수업료면제 연수과정'에 참가하게 된 이지연이라고합니다. 벌써 2개월동안 연수과정을 끝내고, 참가후기를 쓰게 되는 날이 오다니 아직도 놀랍기만하고, 쿠마모토의 풍경들과 교류센터의 선생님들, 관계자분들 한분한분이 지금도 눈에 선하기만 합니다.^^ 그만큼 가기전에, 걱정하고 두려웠었던 마음은 금방 없어지고, 2개월동안 많은것을 배우며 즐겁게 지내다 온것같습니다.
[출처] 정말 많은것을 느끼고, 배울수 있었던 쿠마모토에서의 2개월! / 이지연 |작성자 져닝
구마모토 여행기 / 염규희
안녕하세요 저는 구마모토 후루사토 맨투맨 특별연수 프로그램 4월 연수자 염규희입니다. 저는 다른분들과 다르게 4월,5월 두달을 구마모토에서 보냈습니다. 두 달이라는 시간을 어떻게 하면 뜻깊게 보낼수 있을까? 일본어를 못하는대 두달동안 잘 지낼수 있을까 라는 두려움반 , 내가 나의 힘으로 해외를 가는구나 라는 설레임 반으로 연수를 시작했습니다
구마모토 여행기 / 염규희
안녕하세요 저는 구마모토 후루사토 맨투맨 특별연수 프로그램 4월 연수자 염규희입니다. 저는 다른분들과 다르게 4월,5월 두달을 구마모토에서 보냈습니다. 두 달이라는 시간을 어떻게 하면 뜻깊게 보낼수 있을까? 일본어를 못하는대 두달동안 잘 지낼수 있을까 라는 두려움반 , 내가 나의 힘으로 해외를 가는구나 라는 설레임 반으로 연수를 시작했습니다
일본사회의 공동체의식을 느낄 수 있었던 쿠마모토 후루사토
1. 참여 동기
중학생 시절 가족들과 함께 일본 여행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일주일 동안의 여행은 일본을 제대로 느끼기에는 턱없이 짧은 기간이었습니다. 언젠가는 일본에 와서 조금 더 긴 시간 생활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우연히 알게 된 구마모토 연수 프로그램은 일본어도 배우고 일본에서의 생활도 경험 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이름조차 생소한 쿠마모토에 연수를 하러 올 때 큰 기대를 하고 온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연수가 끝나고 한국에 돌아온 지금도 문득 구마모토가 그리워지고 생각날 정도로 소중하고 값진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많이 들었던 말은 '스미마셍' 이었습니다. / 권유진(연세대학교 사회학과)
안녕하세요. 구마모토 후루사토 맨투맨 특별연수 프로그램으로 8월 한 달 동안 구마모토에서 연수의 기회를 가졌던 권유진입니다. 한 달이라는 시간을 어떻게 하면 뜻깊게 채울 수 있을까, 부족한 언어 실력으로 의사소통은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으로 시작한 연수였습니다.
한 달이 지나고 또 시간이 더 흘러 어느덧 참가후기를 쓰는 때가 오니, 그러한 걱정들은 날아가고 일본에서의 지난 시간들이 더 그리워지네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일본어를 잘 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번 연수에 있어 더 걱정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중․고등학교 시절에 제2외국어로 일본어를 배우고 대학에 와서 일본어 수업을 들었던 경험이 있지만, 의사소통이 원활할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기 때문입니다.
일본에서는 횡단보도를 건널 때에 사람도 자동차도 여유로웠습니다. / 최지원(숙명여대)
7월 30일부터 8월 30일까지 한달간 일본 쿠마모토의 국제교류회관에서 아시아희망캠프가 주최하는 ‘쿠마모토 후루사토 맨투맨 특별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는 행운을 얻어 1개월간 연수를 받고 왔습니다. 굉장히 더운 날씨가 계속되었던 8월의 쿠마모토에서 매일매일 다른 선생님들과 다양한 일본어 공부, 일본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일본의 아사히 신문의 천성인어나 기타 사설들 혹은 잡지의 기사를 이용해 읽고 해석하는 것으로 난이도 있는 일본어 공부와 시사 상식또한 챙길 수 있었습니다.
구마모토 맨투맨 연수 프로그램 보고서 / 김하영(한동대 경영경제학부)
처음에 한일포럼의 구마모토 연수 프로그램 공고를 보고, 학교에서 배운 일본어를 실제 생활에서 사용해 보고 싶어서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언어를 배우려면 그 언어를 쓰는 나라에 가서 생활해 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 왔기 때문에, 일본어를 배우려면 일본에 가서 실생활에서 직접 언어를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1년씩 배운 일본어가 전부였지만, 처음 가는 일본이었기에 큰 기대를 안고 구마모토에 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일본에 도착하고 나서는 학교에서 배운 일본어와 많은 차이가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쿠마모토 후루사토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분들께!! / 이상민(한국외대 일본학부)
쿠마모토에 도착하다.
네 번의 방일 경험이 이미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은 언제나 신선한 감각을 안겨줍니다. 그러나 이전 관광중심의 방문 목적과는 다르게 현지인과 부대껴 생활하는 경험은 처음이기에 더더욱 낯설고 어렵게 다가왔습니다. 한국에서도 해본 적 없는 자취생활의 압박감은 이국땅 일본에 처음 내렸을 때부터 무겁게 다가왔습니다. 일본어가 어느 정도는 된다고 할지라도 낯선 도시에서의 첫 적응은 쉽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