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 국제워크캠프 참가후기 in 베트남(심재후/배재대학교)

안녕하세요, 아시아 희망캠프 베트남 봉사활동에 참가한 배재대 복지신학과 심재후 입니다. 아시아 희망캠프의 봉사활동은 2년전 2주간 인도 봉사 활동때 처음 참가하였습니다., 인도봉사 활동은 저의 인생에 중요한 계기가 되어 대학선택과 진로에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대학에 들어와서 첫번째 방학을 의미있게 보내고자 계획을 세우는중 봉사활동과 평소에 해보고 싶었던 혼자 배낭여행을 할수있는 베트남 봉사활동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베트남 봉사활동12일과 2박3일간의 혼자하는 배낭여행은 나에겐 새로운 도전이었고 또한 셀램으로 다가왔습니다. 고등학교때 인도 봉사 활동때는 인솔해주는 대학생 누나가 있어서 별다른 걱정 없이 봉사활동에 참가했지만 이번 봉사는 혼자 참가하는거라 신경 써야 할 일이 많았습니다. 비행기 표구입, 픽업신청, 호텔 예약, 유심칩구입, 등 하지만 막상 해보니 생각보다 어렵지않게 구글검색, 번역기사용, 구글지도 사용을 통해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어렵고 힘들어 보여도 막상 시작하면 다 해결 방법이 있다는 교훈을 얻은것도 좋은 경험 이었습니다. 이경험을 바탕으로 겨울방학땐 더 긴 해외배낭 여행을 계획 할수있게 되었습니다.

 

베트남 봉사 활동 장소에 도착해보니 첫번째 어려움이 닥쳐왔는데 20명의 봉사자 중 저 혼자만 남자고 19명이 세계여러나라의 다른 국적의 여학생들 이었습니다. 심지어 방까지 함께 써야 할 상황 이어서 당황도 되고 걱정도 되었지만 하루가 지나자 별다른 어려움 없이 봉사기간을 마칠수 있었습니다. 남자가 혼자여서 어려움점도 있었지만 저만의 색다른 경험을 할수 있어서 도움이 되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우리가 한 봉사활동은 마을청소,페인트칠하기, 벽돌쌓기 등 마을 정비 활동과 아이들에게 영어 가르치기, 함께 노래하고 체육하기, 활동을 했습니다.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와서 저녁시간에 내일 할 봉사활동에 대해 토론하고 필요한 자료를 만들고 또 각자 장기자랑도 하고 제각각 나라의 홍보시간도 갖고 많은 게임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주말에 다같이 하이킹 정글탐험 같은 평소에 하기어려운 이색 체험활동도 했는데 육체적으로 힘들었지만 기억에 남는 활동이었습니다. 12일간 봉사활동을 마치고 하노이에서 2박3일 여행을 했는데 같이 봉사했던 친구들과 만나서 놀앗던 추억도 만들었습니다. 도전하는 젊음과 경험이 주는 자신감, 실패에서 깨닫는 신중함으로 앞으로도 더 많은 일에 도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