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한일포럼이 주최하고 코리아플라자히로바 주관하여 실시한 프로그램인 제 8회 한일중고생포럼에 처음으로 참가한 조대부중 2학년 김자연입니다.저는 이 프로그램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다가 엄마의 추천으로 그냥 아무생각없이 오게 되었습니다. 정말 아무생각없이 갔지만 많을것을 느끼고 배워올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첫번째 날 일본에 도착해서 해안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습니다.더운 날씨였지만 그 전에 한국에서 많은 쓰레기가 밀려온다는 교육을 받았기에 '우리가 버린 쓰레기, 다 주워버리고 가겠다' 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주웠는데 생각보다 쓰레기가 훨씬 많았습니다. 선생님들이 말씀하시길 첫번째날에는 쓰레기가 별로 없었다고 하시니 사태가 얼마나 심각한지 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그렇게 열심히 봉사활동을 한 후 뿌듯함을 동시에 가지고 숙소로 갔습니다. 숙소는 정말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연수원? 이어서 그런지 우리가 목욕할 수 있는 시간, 밥을 먹는 시간이 정해져 있고우리는 그것에 맞추어서 활동하면 됬고, 숙소에서 나올때는 처음에 왔던대로 정리해놓고 나와야했습니다. 한국에서와 다르게 색다른 경험과 일본사람들의 예절정신(?)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날 숙소에서 나와서 호스트패밀리와의 만남을 가지고, 그 다음날 오후까지 홈스테이를 했습니다. 현도형과 함께 홈스테이를 하게 되었는데, 호스트패밀리분들이 정말 잘 대해주셔서 홈스테이하는 동안 매우 편하게 쉬고, 놀고, 먹고, 관광지를 돌아다녔던 것 같습니다. 다시생각해봐도 정말 감사한 분들입니다. 일본의 라멘이나 카레 등을 밥으로 먹고 참 많이 돌아다녔던 것 같습니다. 신기한 것들을 참 많이 봤고, 집에서는 일본인들의 생활, 예절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가장 재미있었던 것은 축제였습니다. 일정 기간에 한번씩 열리는 축제에 가서 맛있는것도 많이 먹고, 일본 전통의상도 입고 춤도 췄습니다.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고, 일본 친구들도 많이 만났던 시간이었습니다. 호스트 패밀리분들과는 라인 아이디를 교환해서 연락을 하고 있습니다. 홈스테이가 끝나고, 호스패밀리와의 이별식 후 다시 형,누나,친구들과 만나서 재밌게 놀다가 숙소에서 잤습니다.
4번째 날에는 일본 학생들을 만나서 두번째로 해안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첫번째 날에 갔던 곳보다 쓰레기가 훨씬 더 많았습니다. 정말 충격이었고, 학생들과 교류활동을 하며 장기자랑도 하고, 재밌게 놀았습니다. 교수님께서 강의를 해주셨는데 일본의 해양쓰레기 문제는 일본만의 문제가 아닌 전 세계의 문제이며 전 세계가 문제를 인식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어야한다는 좋은 내용이었는데, 살짝 졸아서 죄송했습니다. 그렇게 재밌는 시간을 가지고 나서, 숙소로 돌아가 재밌게 놀다가 잤습니다.
마지막날에는 쇼핑을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형 누나 친구들과 떨어져야 하기에 아쉬운 마음과 동시에사랑하는 우리나라로 다시 돌아와서 기쁜마음이 함께 들었습니다.정말 좋은 경험이었고, 내년에 다시 참가하고 싶으며, 형 누나 친구들 4박 5일동안 고생했고, 일본에서 저희를 도와주신 선생님들과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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