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인천생활과학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신혜주입니다.
아시아희망캠프기구가 주최한 프로그램인 인도 프로그램에 참가했었습니다.
약 2주간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월~금은 봉사를 하고 토,일은 콜카타를 여행 할 시간이 주어졌었습니다.
봉사는 6시에 기상하여 아침식사와 준비를하고 7시부터 11시까지 아이들에게 영어를가르치며 그 후 점심을 먹거나 빨래등 개인 일과를 한 뒤 2시부터 4시까지 다음 날 수업자료 준비 및 국제교류를 하였습니다. 그후 개인 시간이나 업무를 하고 7시에 저녁식사, 9시에 취침인 규칙적인 일과가 반복하였습니다. 수업을 하면서 생각보다 아이들이 잘 따라와주서 신기함과 고마움을 느꼈고 그에 비해 본인의 부족함과 더 가르쳐주고 싶은데 본인의 영어가 많이 미숙하여 미안했습니다. 또한, 인도에 대하여 주변 사람들이 들려준 이야기해 비해 마을 사람들도 아이들도 너무나 순박하고 잘 해주어서 편안했습니다. 릭샤를 타고 몇 분만 가면 시장이 있었는데 현지의 문화나 생활, 관습을 잘 알 수 있어서 좋았고 필수품이나 기호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홈스테이를 하면서 중국인 언니인 아일리, 스페인 언니인 타마라와 함께 지냈는데 중간에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너무 어렵고 내가 잘 하고 있는 것인지 고민이 되어 상담을 하였는데 타마라가 여기 아이들은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곳이 이곳 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여기는 의미있는 곳이다. 또 너의 미소가 참 중요하다. 라며 많은 조언을 해 주었습니다
인도에서 생활을 하면서 궁금한 점이 이마 중앙에 찍는 붉은 물감이었는데, 인도에서는 흔히 '티카' 라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이마 중앙에 찍는 것은 데코레이션의 의미이고 이마 위쪽, 앞머리가 시작되는 부분에 삼각현으로 찍는것은 결혼한 사람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또, 우리가 살던 마을에서 좀금 나가면 있는 시장에는 마탐그람이라는 역사가 있었는데 이것을 타고 다른 마을로 여행을 갔었습니다. 여기서 신기한 점을 발견했는데 첫째는, 사람들이 위에 있는 육교보다 철로를 건너는것이 더욱 빈번하고 두번쨰는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역사에서 간단한 빵같은것을 파는 것이었습니다. 토요일에는 번화가라고 불리는 뉴마켓쪽으로 갔었는데 우리나라의 동대문과 의미가 비슷했습니다. 익숙한 카피제품이 많았고 인도 전통의상인 사리와, 짜이 찻잎, 다즐링 찻잎을 팔았고 바로 옆 빅토리아 메모리얼에서 콜카타가 유럽의 식민지였을때 지어진 많은 서양 건축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 인도에서는 여러 언어가 있었는데 인도어라고 단순히 생각 했던거 외에 뱅골리, 힌디어 등 다양한 언어가 있었습니다. 주민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영어가 우리나라처럼 보편화 되어 있는 언어가 아닌 상류층, 지식인들이 구사 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인도에서의 봉사는 저에게 믾은 것을 알게 해 주었습이다. 한국 생활의 소중함과 제가 평소에 느꼈던 사소한 것도 여기서는 굉장히 행복한 일이라는 것을 가장 깊게 느꼈습니다. 또, 저에게 많은 경험과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해 주었고 특히 수업 마지막날 아이들이 아쉬워하며 편지를 써주고 가는 모습이 기특하고 예뻐서 저의 영어 실력이 부좃하여 더 잘, 많은 것을 가르쳐주지 못 한 것이 너무나도 미안했습니다. 다음에는 더 많은 공부를 하고 이곳에 와서 성장한 아이들을 보면 좋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한국에 도착하여 짐을 정리할 때 인도에서의 추억이 하나 하나 떠 오르면서 힘들고 지치고 놀랬던 일들이 이제와서 보니 큰 경험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