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일포럼이 주최하고 코리아플라자히로바가 주관하여 실시한 ‘미야자키 후루사토’ 프로그램에 한 달간 참가했던 한남대학교에 재학중인 이준민 입니다.
7월1일~7월31일까지 미야자키후루사토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평생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만들고 왔습니다! 저는 처음에 출발했을 때 히라가나와 기본적인 인사 이외의 일본어는 할 수 없을 정도로 일본어가 부족한 상태였기 때문에, 설렘 반 걱정 반으로 참가하였지만, 한 달간 많은 언어적 성취와 즐거운추억을 많이 만들고 왔습니다.
먼저 제가 참가한 미야자키 후루사토 프로그램에 대하여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자면, 제가 바라던 이상적인, 일본을 확실히 느낄 수 있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숙소는 홈스테이를 하며, 일주일에 3일은 일본인들과 함께 일을 하는 인턴십 프로그램과 2일은 미야자키 국제교류센터에서 자원봉사자 분들과 1:1로 일본어 수업을 받는 것 이었습니다. 내년 일본으로 워킹홀리데이를 계획하고 있는 저로써는, 실제로 일본인들과 일을 해 볼 수 있는 경험과 일본어 수업, 홈스테이를 통해 항상 일본어를 사용해야만 하는 환경에서 지낼 수 있기에 저에게 딱 맞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첫 번째로 일본어 수업에 대해서 말하자면 1:1수업은 다수의 자원봉사자 선생님들이 날 마다 로테이션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각 선생님들 마다 다른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수업 초반에 간단한 자기소개와 일본어 실력을 체크한 뒤, 본인의 실력에 알맞게 수업을 진행합니다. 자신의 일본어 교재를 가져왔으면 그 것으로 진행을 하기도 하고 그렇지 않다면 선생님이 가지고 계신 교재로 진행을 하곤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제가 혼자서 공부하다가 궁금했던 표현들이나 책에서 배웠지만 실제 원어민들이 사용하는 표현인 지 궁금한 표현들을 노트에 메모를 한 후 선생님게 여쭈어 보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두 번째로 홈스테이에 관해서 말씀드리자면 저의 홈스테이 가족들은 정말 최고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지금도 지속적으로 연락을 하고 있고, 내년에는 다시 만나기 위해 미야자키에 갈 생각입니다. 제 홈스테이 가족은 4인가족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중학교 3학년인 사쿠라, 초등학교 5학년인 나츠키,아버지 유지상, 어머니 카즈미 상 이었습니다. 날 마다 함께 다양한 것을 하며 보낸 시간들은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아이스커피를 먹는 습관이 있는데, 이를 기억해주신 카즈미상이 아침에 제가 일어나는 소리를 들으시고 항상 아침마다 커피를 준비해주셨습니다. (정말 감동..) 그 외에도 저를 친 가족처럼 대해주시고 ‘한국에 있는 아들’ 이라고 말해주셨습니다. 저도 일본의 가족들이라고 항상 말하곤 하였습니다.ㅎㅎ 제대로 된 일본문화를 경험해보는 것엔 홈스테이 보다 나은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인턴십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려고 합니다. 인턴십은 주3회로 진행되었는데, 미야자키에서 유명한 우유공장에서 생산한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 가게인 ‘유메 미루쿠’ 에서 실시하였습니다. 첫 날에는 아직 부족한 일본어 때문에 걱정부터 앞섰지만, 같이 일을 하며 도와준 아카기상과 키즈코상이 친절하고 천천히 가르쳐 주었기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담당한 일은 예를 들자면 한국에 베스킨라빈스 처럼 아이스크림을 만든 후 손님들에게 드리는 것 이었습니다. 그다지 어려운 것도 없었고 손님이 없을 경우 직원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일본어향상에도 도움이 되었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손님들도 제가 ‘한국에서 온 연수생’ 이라는 얘기를 듣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저를 보러 일부로 찾아와주셨던 분들도 있었는데, 제가 작은 실수를 할 경우에도 웃으면서 괜찮다고 말씀해주셔서 항상 즐겁게 일했던 것 같습니다. 일을 하며 친해진 아르바이트생 마나상과는 나이가 비슷하여서 같이 축제에 놀러가거나 타코야키 파티를 하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후루사토 프로그램은 본인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지에 따라서 얼마만큼 경험하고 배워갈 수 있는 가가 달려있는 것 같습니다. 언어의 장벽이 있더라도, 경험해보자는 자세로 더욱 다가간다면 어학 뿐만 아니라 일본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 되고 그들의 문화를 흡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 달간이란 짧은 시간임에도 미야자키에서 만난 모든 사람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배웠습니다. 미야자키는 저의 제2의 고향이 되었습니다 혹시 이 글을 보신 분들도 미야자키 후루사토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추억 남기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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