今回のコチャンキャンプにはインターンとして参加しました。韓国留学中でありながら、学校以外では韓国人と交流したりコミュニケーションをとったりする機会がほとんどないため、交流できる良い機会だと楽しみな気持ちもありつつ、韓国語がまだうまくしゃべれない状態でちゃんと交流出来るか不安もたくさんありました。
이번 고창캠프엔 인턴으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한국 유학중이면서도 학교 밖에서는 한국인들과 교류라고 할 만한 것을 할 기회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다른 한국인들과 어울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는 즐거운 기분도 있는 한편으로 한국어가 아직 능숙하지 않은 상태로 의사소통 할 수 있을까 싶은 불안감도 있었습니다.
キャンプ当日、まず最初に合流した海外インターンのふたりは英語で話していたのでちゃんと意思疎通が取れるのだろうかと不安がより大きくなりました。しかし、私が英語はあまり出来ないことを伝えたらゆっくり話してくれたりとても優しく、不安は少しずつなくなっていきました。また、韓国人の参加者たちは、簡単な英語や韓国語で話してくれたり、日本語が出来る人は日本語で話してくれたりして、行く前に感じていた不安感は本当になくなりました。
캠프날 합류한 해외인턴 두명이 영어로 이야기 하고 있어서 제대로 의사소통 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은 커져만 갔습니다. 하지만 제가 영어를 잘 하지 못한다는 점을 전하자 천천히 얘기를 해주는 등 정말 친절하게 해줘서 불안은 조금씩 사그라들어갔습니다. 또 한국인 참가자들은 일부러 간단한 영어나 한국어로 얘기해주었고, 일본어를 할 수 있는 분은 일본어로 말을 붙여주셔서 가기 전에 느꼈던 불안감은 눈 녹듯 사라졌습니다.
初日は、村の方と会ったり、村の中を散策したりしました。ソウル以外に他の場所に行ったことがなかったので、こんなに自然が多くてのどかな場所があるということを初めて知りました。夜、部屋に戻ってからは女の子全員でゲームをしました。フィリピンのゲーム、フランスのゲーム、韓国のゲーム、いろんな国のゲームをして交流できてとても楽しかったです。ゲームもほとんどのルールは一緒でも少し違っていることがあり、共通点や相違点を知ることが出来たのも面白かったです。全く知らないゲームのルールも、易しく説明してくれてここでも優しさを感じました。
첫날에는 마을 사람들과 만나고 마을 산책을 했습니다. 서울 외의 지억에는 가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렇게 자연으로 가득찬 한적한 곳이 있다는 것은 정말이지 처음 알았습니다. 밤에 방으로 돌아와서는 참가한 여자 전원이서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필리핀의 게임, 프랑스 게임, 한국 게임등등 다양한 나라의 게임을 하면서 서로 교류도 할 수 있어서 굉장히 즐거웠습니다. 게임 룰도 거의 비슷하다고는 해도 조금씩 다른 점들이 있어서, 공통점이나 차이점을 알 수 있었던 점도 즐거웠습니다. 전혀 알지 못하는 게임 룰도 쉽게 설명해주는 친구들에게 또 한번 친절함을 느꼈습니다.
二日目は、まず干潟に行って潮干狩りをしました。みんなそれぞれたくさんのアサリを採った後、いつの間にか泥遊びが始まっていました。全身泥だらけになっている人がたくさんで、初めは嫌だと逃げていた子も最後は泥だらけになって遊んでいました。最後には3~4のグループを作ってシルムという日本の相撲のようなことをして戦っていて、見ていてとても楽しかったです。干潟から帰ってきてからは、料理の担当の子たちが採ったアサリを使ったカルグクスを作ってくれ、みんなで食べました。本当においしかったです。この時に感じたことが一つあって、韓国の男の子たちは料理も積極的にやっていて、日本とは少し違うなと思いました。その後は、村の小学校にいって小学生の子たちとサッカーをしました。その小学校の子供たちのチームと、キャンプの参加者のチームで試合をしていたのですが、みんな真剣でした。その村の小学生たちは、11対11で試合をするのが夢だったというような話を聞いていたので、今回こういう機会にできて良かったなと思いました。とても楽しそうだったのが印象に残っています。また、朝から潮干狩りをして泥で遊んでから、サッカーまでする元気のあるみんなの元気さに驚きました(笑)この日の夜は、年齢の近い大学生たちと話をしたり交流しました。韓国語で話す内容は理解できても、自分が思うことをうまく表現できないもどかしさもたくさん感じましたが、韓国語で会話が成立することもあって少し自信もつき、自分にとってもプラスになる時間を過ごせました。
둘째날에는 우선 갯벌에 가서 조개잡이를 했습니다. 다들 제각기 많은 양의 조개를 잡고 있었는데, 어느새인가 진흙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온 몸이 갯벌의 진흙으로 뒤덮여진 사람들이 가득해서 처음엔 싫다고 도망다니던 친구도 결국엔 갯벌에서 뒹굴고 놀고 있었습니다. 마지막엔 3~4개의 그룹을 만들어서 씨름이라는 일본의 스모와도 같은 놀이를 했는데, 보고 있자니 정말 즐거웠습닌다. 갯벌에서 돌아오고 나서는 요리를 담당하는 친구들이 직접 잡은 조개를 사용해서 칼국수를 만들어 모두가 함께 나눠 먹었습니다. 진짜 맛있었습니다. 이 때 느낀 게 한 가지 있는데, 한국 남자는 요리를 하는데도 적극적으로 하는게 일본과는 조금 다른 것 같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리고나서는 마을의 초등학교로 가서 초등학생 아이들과 축구를 했습니다. 초등학생팀과 캠프 참가자 팀으로 시합을 했는데, 모두가 진지했습니다. 마을의 초등학생들의 11대 11로 시합하는게 꿈이었다는 말에 이렇게 같이 축구도 할 기회가 생겨서 챀 잘 됐다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즐거운 얼굴들을 하고 있는게 아직도 머리에서 잊혀지지 않습니다. 또 아침부터 조개잡이 하며 갯벌에서 놀고 와서 축구를 할 체력이 남아있는 친구들의 강인함에 놀랐습니다(웃음) 이 날 밤엔 비슷한 나이대의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한국어로 말 하는 내용은 이해는 할 수 있어도, 내가 생각하는 말을 어떻게 잘 표현할 수가 없어서 조금 답답했지만 한국어로 하는 대화가 이뤄지기도 하면서 저 스스로도 조금씩 자신이 생겼고, 그렇게 저한테도 플러스 된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わたしは学校の授業があったので三日間しか参加できず、三日目の朝の農業体験がみんなとする最後の時間でした。農業体験も普段はできないことなので今回体験できてよかったです。そして、私がソウルに帰るときには見送ってくれたり、また会おうと言ってくれたりとても嬉しかったです。
저는 학교 수업이 있어서 3일밖에 참가를 못 해서, 3일째 아침에 하는 농업체험이 친구들과 함께하는 마지막 시간이었습니다. 농업체험도 보통때 할 수 없는 것이라서 이번 기회를 통해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서울에 돌아갈 때엔 친구들이 모두 배웅해주고, 또 만나자고 말해줘서 정말 기뻤습니다.
三日間という短い時間でしたが、充実した三日間でした。行く前に不安を感じていたなんて嘘みたいに、みんなと交流できたり、普段できない体験をしたり、楽しい時間を過ごせました。今回のキャンプを通して、日本との共通点、相違点などいろいろと感じることや、初めて知ることなどが多く、キャンプに参加して良かったと思えることばかりでした。
3일간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충실한 3일을 보냈습니다. 가기 전에 느꼈던 불안감들이 다른사람들과 교류하는 동안에, 그리고 평소에 하지 못하는 체험들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며 정말이지 거짓말처럼 사라졌습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서 일본과의 공통점 차이점 등 여러가지를 느꼈고 또 처음 알게 된 것도 많았기 때문에 캠프에 참가하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