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희망캠프기구가 주최하고 코리아플라자히로가 주관하여 실시한 프로그램 영국 해외인턴쉽 프로그램의 네번째이자 마지막 후기입니다.
2015.04.20 ~ 2015.08.07(8주) 기간인데 이제 일주일 정도밖에 남지 않았네요.
뭔가 한국으로 귀국해야 한다는 사실이 정말 믿겨지지도 않고,
영국에서 계속 생활하면서, 현지인들도 만나고 영어도 많이 배우고 싶다는 생각에 아쉬움이 너무 많이 남네요..
4개월이란 기간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2개월은 어학연수 그리고 나머지 2개월은 FIC(Felixstowe International College) 해외인턴쉽 활동을 하였습니다.
이번달은 기존에 있던 학생들은 여름방학이여서 한국으로 귀국하고, FIC에서 여름캠프를 진행하여 새로운 학생들이 참여하여 이 활동에 좀 더 적극적으로 학생들을 도왔습니다.
제가 이번엔 기존 학생들과는 다르게 여름캠프 학생들과 금방 친해져서 사진도 찍고,원어민 선생님들께서 도움을 필요로 하시는 부분(수업 참여하여 보조역할)과 사무실에서 제 역할이 필요하실때 도와드리는 일들을 주로 맡아서 인턴십 활동을 하였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길을 잘 몰라 등하교 지도를 맡아서 학생들 케어도 할 뿐만 아니라, 여름캠프 학생들이 영국에서 수업받는 모습, 그리고 현장학습 등 일상생활 등의 사진을 틈틈히 찍어 정리하여 밴드에 사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또한 주말마다 학생들이 필드트립에 가기 때문에 런치팩을 싸야 하는데, 사모님을 도와 샌드위치, 김밥 등등 요리도 도와 드렸습니다.
영국이 워낙 교통비가 치명적이라 사실 런던뿐만 아니라 주변 도시 조차도 잘 가지 못했었는데, 학교에서매주 토요일마다 필드 트립을 가서 학생들과 함께 옥스퍼드,캠브리지 대학, 런던 등도 함께 갔습니다.
2개월동안 FIC에서의 인턴생활은 어학원과는 다르게 일도 배우고,학생들을 도와주면서 중간중간 수업에도 참여하면서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너무나도 자상하시고, 성격 좋으신 김승진 교장선생님을 만났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항상 웃으시고, 장난도 치시고 )
저랑 가팅 여름컴프 학생들 돕는 선생님입니다.
교장 선생님은 영국에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게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필드트립에 참여 할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보통 활동이 월~금요일까지라서 주말에는 보통 쉬고 해서, 따로 여행을 가려면 개인적으로 준비해야 하는데, 마음이 너그러운 교장선생님 덕분에 학생들과 함께 필드트립을 갈 수 있었어요.)
이렇게 글을 쓰다보니, 4개월간 영국에서 보낸 시간들이 떠올려 지는데 웃음이 저절로 나올 정도로 너무 의미있고 뿌듯하네요.
아시아희망캠프 선생님들이 신경써주신 덕분에 셰필드에서의 2개월과 펠릭스토우에서의 2개월 인턴쉽 활동을 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함을 느낍니다.
이젠 한국으로 귀국해야 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ㅠㅠ정말 너무너무 아쉬워서 계속 머무르고 싶지만, 학교 2학기 개강도 다가오고 또한 학교에서 가서 후배들도 만나고,그동안 제가 해외인턴쉽 활동 한 모습들을 동기들과 후배들한테도 알려줘야 해요.
제 후기를 통해 저희 학교 학생들 뿐만 아니라, 다른 학교 학생들, 해외인턴쉽 활동을 원하시는 분들께 동기부여가 되서 아시아희망캠프에서 주최하는 영국 해외인턴쉽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저 뿐만 아니라, 다른 학생들도 영국 인턴쉽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저보다 더 나은 후기도 남기고, 영국에서도의 많은 활동의 많은 후기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학생들과 짐에서 체육활동 하는 모습을 선생님께서 찍어 주셨어요
캠브리지 대학 캠퍼스 중 건물 찍은 사진이에요
학생들과 짐에서 체육활동 하는 모습을 선생님께서 찍어 주셨어요
본 수업이 끝나면 이렇게 체육이나 여러 활동등을 하면서, 학생들과 놀아주기도 하고, 도움이 필요로 하는 학생들을 도와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