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대구보건대학교 학생 박은정입니다.
어학연수+인턴쉽 기간은 2014년 5월 24일부터 ~ 9월 13일까지였습니다. (약 4달)
어학연수는 쇼우케이 여자대학교에서 일주일 했고
한달간은 구마모토시국제교류회관에서 공부했습니다.
열정적인 선생님들 덕분에 회화실력도 예전보다 많이 늘은것 같습니다.
매일 일본어로 일기를 쓰는 숙제를 했었는데 하나하나 꼼꼼히 봐주시면서 고쳐주셨기 때문에
문법이나 단어공부에 많은 도움에 되었습니다.
현장학습으로는 아마쿠사, 키쿠치계곡, 아소산, 구마모토성, 조사이엔, 스이젠지 등등 정말 많은곳에 가게 되었는데
선생님들께서 직접 데리고 가 주셔서 아름답고 멋진 경치들을 감상할수 있었고
일본의 문화나 역사를 자연스럽게 배울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턴쉽으로는 저는 유아교육과로 인턴쉽도 관련된 곳으로 가게되었습니다.
구마모토시 어린이문화회관에 가게 되었는데
모두 유치원.보육교사 정교사 자격증을 가지고 계신분들이셔서 배울점이 많았습니다.
동화구연이라던지 책읽기, 손유희 등을 보면서 한국과 다른 분위기라는것을 알게되어서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인턴쉽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것 몇까지를 뽑자면,
첫번째, 먼저 어린이문화회관에서 제가 피아노반주를 했던것입니다.
제가 피아노가 특기인것을 아신 선생님들께서 사람들앞에서 피아노연주를 할수있도록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두번째로는 아이들앞에서 책 읽어주는건 시간이 되지않아 못했지만 선생님들께서 제가 유아교육과 학생이니 어떤걸 배우고싶은지, 그리고 최대한 제가 배운것을 표현할수 있도록 의견을 물어봐주시는 모습에 감동받았습니다.
세번째로는 일본의 여러 아이들과 그 아이들의 부모님들을 지켜보면서 한국과 일본의 어떤 교육적인 방침이 다른지 알수있어서 좋았습니다. 수업을 하다보면 다양한 나라의 유아교육에 대해 들을때가 많은데, 직접 보거나 체험을 했던것이 아니여서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기회에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은 아니였지만 관련된
어린이문화회관에서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 아이들과 지내면서 다른 나라의 문화도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교육에 대한 가치관도 이해할수 있게 되었던것 같습니다.
이번 인턴쉽을 통해서 꿈에 대한 확신도 점점 생겨나고 학업에 대한 열정도 생겼습니다.
그리고 잊지못할 소중한 추억이 생겨서 너무나도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