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포럼이 주관하는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5월 7일부터 8월 26일까지 일본의 구마모토 공공기간에서 일하고 생활한 내용에 대하여 후기를 쓰게 된 영진전문대 장태혁이라고
합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유로는 어렸을 적 부터 일본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마침 학교의 과도 일본어 관련 학과이기 때문에 일본어 능력도 향상시키기 위하여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이 준비하기엔 힘든 점도 많았지만, 한일포럼쪽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쉽게 준비하여 갈 수 있었습니다.
먼저 일본에 짧게 여행을 간 적은 있지만, 4개월이라는 긴 시간동안 일본에서 생활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많이 긴장도 되고 생활하는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걱정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걱정과는 달리 모두 친절해서 잘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 생활하는 동안 가장 놀랐던 것은 일본은 길거리가 정말 깨끗하다는 것과 수돗물을 그냥 마실 수 있다는것, 또 전철이나 버스의 시간이 정해져 있고 그 시간을 잘 지킨다는 것 이었습니다. 또 버스나 전철을 탈때 줄을 서서 탄다는 점에서 이점은 우리나라에서도 본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 1개월은 버스를 타고 30분 정도 걸리는 구마모토 현립대학에서 일본어 공부(예절 및 기본적인 회화, 비지니스 일본어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였고, 또 발표회를 위한 오오기리 연습도 실시 하였습니다. 아직 일본어도 서툴고 말하기도 잘 되지않았지만, 일본의 학생들이 프로그램 구성부터 하나하나 모두 신경을 써 줘서 일본어
실력도 많이 향상되고, 수업도 재미있고, 좀 더 수업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 주말은 국제교류회관에서 주관하에 구마모토성, 산토리 맥주공장, 아소산 다도체험등을 하며 공부만이 아닌 관광체험을 하여, 일본 문화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었고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연수를 마치고 3개월간의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인턴 프로그램을 시작하였습니다. 처음 회사(사회복지협의회)에 갈때는 이제
구마모토 현립대의 학생들이 아닌 연령대가 높은 분들과 함께 일을 하여 경어를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걱정도 많이 되고, 긴장도 많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직원분들 모두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인턴을 하는 하루하루가 재미있었습니다. 저는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여러 센터를 다니며 몸이 불편하신 분들을 도와드리고, 같이 말동무가 되어 드리고, 산책등을 같이 해드리고 어느날은 "경청"이란 주제로하여 강의를 참가하거나 사회를 보기도 하고, 노인분들의 몸 상태가 어느정도
인지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도 있었고, 일본 전통 놀이나 문화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시간도 많이 있어 일본인들과 문화에 대한 주제로 교류를 할 시간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인턴십간 저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회사여서 처음에는 이해도 안가고 버스비도 많이 들어 불만도 많았지만 봉사를 하면서 일본인들의 따뜻한 마음씨를
알아가고 남을 돕는다는 것의 재미를 느끼게 되었고 관심이 없던 사회복지 쪽에도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또 일이 끝난 뒤 생각보다 여가 시간도 많아 친구들과 구마모토의 유명 관광지(구마모토성, 아마쿠사, 키쿠치계곡 또 일본의 많은 신사들)와 일본에서 실시하는 축제도 많아 축제를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참가도 하며 ,, 한국에서는 얻을 수 없는 좋은 추억과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 숙소 근천에 구마모토 국제교류회관이 있어 외국인들과도 쉽게 교류할 수 있고, 교류회관에서 실시하는 일본어회화 수업과 구마모토시 국제교류회관에서 주관하는 여러 사교클럽등이 많이 있어, 일본어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고, 일본인은 물론이고 여러가지 국가의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며 문화, 사회등에 대한 교류를 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도 정말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이번 일본 글로벌 인턴십간 일본어 회화능력 물론이고, 일본 문화를 알 수 있었고, 한국에서는 배울 수 없는 많은 것을 알고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 현지인 친구들과 외국인 친구들도 많이 만들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도 많아서 정말 잊을 수 없는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또 일본에서 생활하며, 많은것을 보고 배우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