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포럼이 주최하고 코리아플라자히로바가 주관하여 실시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5월 7일부터 8월 26일까지 실시한 일본의 구마모토 공공기간에서의 인턴십 후기를 쓰게 된 영남이공대학교 홍미나라고
합니다.
저는 일본어 전공은 아니지만 평소에 일본의전통이나 문화에 관심이 많아서 일본에 가서 관광도 하고 싶고, 살아보고도 싶었는데, 마침 좋은 기회가 있다는것을 알게 되어 참가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작년에 쿠마모토에 한달어학연수를 다녀 왔는데 마침 이번에 가는 곳도 쿠마모토였고 작년에 살았던 빌딩에서 살게되서 맘이 편했습니다. 제가 잘 알고 있는 지역에 가서 맘이 편했지만 한편으로는 새로운 곳에 가지 못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사겼던 친구들을 다시 만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평소 영화보는걸 좋아하는데 일본에 있을때도 영화를 보기위해 영화관을 찾았습니다. 한국과는 다르게 영화관람비가 1,800엔이라 많이 놀랐니다. 한국에 비해 8천원정도가 더비싼데요 영화한편을 보는 것 치곤 너무 비싸 부담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할인을 해주는 날이 많아서 이벤트가 있는 날에 가면 싸게 볼수도 있습니다. 영화가 시작하고 끝날때 까지 어느 한사람 떠들지 않고 휴대폰이 울리지 않고 문자를 확인하는 사람도 없았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니 한국사람들과는 다르게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하는것이 느껴젔습니다. 영화가 끝난고 한국은 바로 불이 켜지고 사람들이 나가기 시작하는데 일본은 엔팅크레딧이 다 끝날때 까지 불이 겨지지 않았고 사람들도 먼저 나가는 사람이 한사람도 없었습니다. 정말 영화에 집중하고 있다는게 보였습니다. 엔딩크레딧까지 끝나고 나서도 사람들이 떠들지 않거 자신이 먹고 남은 쓰레기를 다 챙겨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한국사람들도 영화관람후 쓰레기를 잘 치웠으면 좋겠습니다. 저렇게 깨끗히 하고 피해를 주지 않기위해 노력하는것은 우리나라 사람들도 꼭 본받았음 좋겠습니다.
4달이라는 긴시간을 일본에서 보낼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일본에 온게 엊그제같은데 벌써 4달이란 시간이 다 가고 한국에돌아온지벌써 2주나 지났습니다. 4주를 어학연수를 하면서 새로운 친구들도 생기고 추억도 많이 생겼습니다.
5월초에 가서서 어느덪 9월달이 됬습니다. 일본에 있는동안 한계절이 바꼈습니다. 이렇게 긴 기간을 일본에서 보낼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5월에 쿠마모토에 와서 4주간을 어학연수를 하면서 새로운 일본인 친구들도 사귀고 다양한 문화교류도 하고 많은 추억이 생겨서 너무 좋았습니다. 4주라는 시간도 너무 빨리 지나가 버려 아쉬웠습니다. 어학공부를 하는 기간이 끝나고 약 11주 새로운 인턴생활이 시작되었을때는 정말 두근 거렸는데요.
제가 이렇게 일본이라는 나라에 와서 일을 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이렇게 좋은 기회가 생겨 일본친구들도 사귀고 일본에서 일도 해보고 정말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가는것 같습니다. 처음 일주일은 사무실에서 일을 했는데 간단한 작업이나 심부름등을 했습니다. 앞으로 일하게 될 곳이 어떤 곳인지 알아야 하기 때문에 첫출근 한 날은 회사의 각각 팀별로 직원분들이 회사에 대한 소개와 쿠마모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셨습니다.
사무실에서 일주일 일할때 오사카에서 쿠마모토에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을 지도하는 일을 한 적이 있었는데 한국에서라면 경험할수 없었던 일을 하게 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렇게 가까이에서 일본 중학생들 얘기 할 수 있고 같이 소통 할 수 있느 기회가 좀처럼 생기지 않는대 컨벤션 협회에서 일을 하게 되니 이색적인 다양한 경험을 할 수있어서 좋았습니다.
사무실 일주일 출근후 현장에서 일을 하게 되었는데요. 처음 간 곳은 쿠마모토 성의 선물가게에서 일을 했습니다. 첫 일주일은 먼가 불만이 많았는데요. 아침출근을 하면 매일 걸레질만 하고 손님 응대를 하지 못해서 별로라고 생각했습니다.
둘째주가 되었을때는 한국인들이 조금이나무 선물가게에 찾아와 주셔서 대화를 하거나 설명을 해드렸습니다. 첫번째 직장은 정말 현장직이라 매일 서있어서 몸이 힘들었습니다.그래서 일이 끝나면 몸이 고단했습니다.
두번째로 간 곳은 죠사엔 안내소인데 이곳은 매일 앉아서 일할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하지만 한국인 관광객이 오지 않아서 매일매일 한가하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3번째 일 한 곳은 동식물원의 선물가게 인데요. 여기직원분들도 쿠마모토성의 선물가게 직원분들과 같이 나이가 60대인 할머니 분들이라 친절하게 대해 주셨습니다. 동식물원의 선물가게도 방학이 아직 아니라 평일에는 손님이 적었습니다. 다행히 주말에는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많이 와서 물건이 많이 팔렸습니다.
4번째 일을 간 곳은 와쿠와쿠 좌라고 하는 쿠마모토성의 체험,역사관인데요. 저는 이곳에서 2주간 일을 할거라 알았는데 이곳에서 1주 다른 곳에서 1주라고 듣고 놀랐습니다.
우선 일주일간 와쿠와쿠좌에서 일을 하면서 일본인들에게 쿠마모토성의 역사 체험관이라고 설명을 하고 체험관 안에서 체험을 하할 수 있는 다양한것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곳에는 가끔씩 한국 단체 관광객들이 체험관을 방문하는데 그럴때면 제가 나서서 관광객들에게 설명을 하고 기모노를 입을때 도와주거나 사진을 찍어드렸습니다. 그 다음주는 두부가게에 배정되서 일주일간 두부를 팔았습니다. 처음으로 직접적인 판매를 해서 사람들에게 시식을 권할때 조금 부끄러웠습니다. 하지만 일을 하다 보니 재미도 있었고 사람들의 적성을 파악해서 연령대에 맞게 추천하면서 판매하니까 일이 너무 재밌었습니다.
마지막 2주는 쿠마모토 역 의 안내소에서 일을 했습니다. 이곳에서 일할때가 너무 너무 재밌었습니다.
한국 관광객도 많이 찾아왔고 일본인들에게도 역안에 위치한 화장실이나 ,음식점, 흡연장소등도 설명해 드렸습니다. 한국관광객이 오면 쿠마모토의 관광명소에 대해서나 먹거리를 추천해드렸습니다.
간만에 한국말로도 대화하고 제가 가보고 조았던 곳도 추천해드리고 조금이라도 여행에 도움이 되고싶어서 궁금해 하는 점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드렸습니다. 저는 인턴쉽기간이라 일을 하는 거지만 제가 있어 그분들에게 도움이 될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작은 일이라도 도움이 되다는것은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비록 처음에는 투덜투덜 거렸지만 시간이 지나고 돌아보니 모든일이 보람차고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