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네트워크구축 후기 - 이윤정

안녕하세요. 저는 영국의 리즈에 위치한 대학교에서 재학중인 이윤정입니다.

 

 여름방학 동안 일주일에 2번씩 시청역에 있는 한일포럼에서 자원봉사를하고 있습니다.

제 업무는 아시아희망캠프의 영국 사무소를 개설하기 위한 준비와 아시아희망캠프의 영국자원봉사를 위한 준비입니다.

저는 사실 일본에 대하여 특별한 관심이 있지 않았고, 봉사도 일본어 능력이필요하지 않기에 시작했습니다. 이 봉사를 시작한 이후로 한국인과 일본인 봉사자들을 만나며 많은 점을느끼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곳에서는 일본을 좋아하는 한국인과 한국을 좋아하는 일본인이 모여서선입견이 없이 개인과 개인의 모습으로 만나고 소통할 수 있어 기뻤습니다. 일본어를 공부하고 일본에서공부한 사람, 일본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은 사람 등 일본의 언어와 문화를 좋아하고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는한국인을 보았습니다. 그들을 보며 다른 나라의 문화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멋있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까지 와서 언어를 배우기 위해 노력하고 문화를 익히며 봉사하는 일본인들을 보았습니다. 평소에 도전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제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었고 도전정신도 배웠습니다. 다른 문화적 배경의 사람들을 만날 때에는 포용하는 마음과 열린 마음을 가지고 다가가야 한다는 점도 알게 되었습니다.


 아시아희망캠프의 새로운 프로젝트인 영국 자원봉사는 일본과 한국의 청년들이 영국에서자원봉사를 하는 동시에 문화교류를 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업무를하며 영국의 알지 못했던 많은 NGO들을 보며 사회의 약자들을 정말 많은 방면으로 도울 수 있다는 것을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그만큼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는 손길들이 많아 지기를 바랍니다. 또한 한일포럼이 아시아를 넘어 동서양의 문화를 더욱 나눌 수 있는 기쁨을 만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