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컨신대학교에서 현재 재학중이고 여름방학겸 한국에 들어와있었기에 그냥 시간을 보내기 보다는 조금 더 의미있는 일을 찾고 싶었고 그 와중에 한일포럼이 주최하고 코리아플라자히로바가 주관하고 있는 이곳을 알게됬습니다.
처음 “한일”이라는 말을 들었을때는 저는 일본어를 못하기 때문에 솔직히 도움이 될까?라는 반신반의 생각도 들고 처음 한일사회 문화포럼 기관이라 그랬을 때는 조금 막연한 감이 있어서 이곳이 무엇을 하는곳인지 웹사이트도 읽어보고 했지만 솔직히 피부에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더 이곳에서 일해보고 이곳이 어떤곳인지 경험해보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이곳에 매주월요일마다 출근하며 이곳에 취지와 목적을 더 뚜렷하게 배운 것 같습니다. 한일포럼이라는 곳은 막연히 한국와 일본의 교류를 돕는 것이 아니라 정말 한국에 있는 일본인분들과 한국인분들의 교류를 실제화 시키는 노력이 보였습니다. 예를 들면, 한국어를 한국에 계신 일본분들께 무료로 가르쳐 드림으로써 일본분들이 한국에 정착하시는 데 있어서 언어의 어려움이 없도록 도와드릴 뿐만 아니라 한국어를 가르쳐주시는 한국분도 일본분께 일본어를 배울 수 있어서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부분도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조그마한 노력처럼 보이지만 개인과 개인의 관계를 향상 시킴으로 인해서 양국간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맡겨진 일적인 부분에서는 일본분들과의 교류보다는 다른영어권나라들과의 컨택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몇몇 일본분들과 같이 근무하면서 느낀 문화습관은 한국과 일본은 참 문화가 비슷하다 였습니다. 가끔씩 일하면서 사담을 할때도 딱히 일본어를 또는 그분들이 영어를 잘하지 못하더라도 서로 아하면 어하는 이런 통하는 뭔가의 문화가 있는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생활했던 저는 미국인들과는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그러한 문화적으로 비슷함을 느꼇고 이렇게 비슷하면서도 매우 다른언어행동을 가진 것 같았습니다. 한국이 조금 더 돌직구? 스타일이라면 일본은 조금 더 조심스럽고 아무리 친하고 편한사이라고 하더라도 말조심을 더 많이 하는 것 같았습니다. 때로는 이러한 말행동의 다름때문에 장벽이 생기기도 했지만 그래도 어떻게 보면 가까우면 가까울 수록 조심하는 일본언어행동을 통해 저도 더 말조심을 하게 되는 이점도 있었고 이렇게 서로의 다름을 통해 이점을 보고 이것을 틀림이라고 인정하기 보단 그저 문화적 다름이라고 이해하면서 서로가 더 가까워 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서 글에서 썼듯 저는 일적인 부분에서는 일본외에 다른 아시아 국가들 인도,필리핀,베트남등등 또, 미국,캐나다, 호주,뉴질랜드 등등 다른 국가들과 연락을 주고 받는 편이였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볼때 이곳은 한일관계뿐만 아니라 여러 각국들과 컨택하며 봉사활동의 폭을 세계화 시키고자 노력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곳에 처음 왔을때는 간단한 팸플랫 영어 번역 작업들만 제게 주어졌기 때문에 딱히 성취감이라기 보다는 그냥 영어번역자라는 느낌이 강했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자 메일을 통해서 세계각국 외국 단체들과 직접적으로 메일을 주고 받고 그 단체들이 가지고 상세한 자원봉사정보들을 우리 웹사트에 공짜로 제공하는 일을 했습니다. 외국단체들에게 일일히 연락해서 우리의 취지를 밝히고 그들의 동의하에 정보를 우리나라 학생들이 볼수 있도록 외국에 있는 자원봉사일들을 소개해 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이 정보를 제공받은 학생들이 조금 더 자주적으로 이 단체들에게 직접 연락해서 소통하는 방식으로 제공했습니다.
이 과정에서는 여러단체들을 찾아야하는 과정에서 조금 힘들기도 했고 다른 북아메리카쪽 예를 들면 미국,캐나다등에 조금은 우리에게 아시아권들에 비해 저희에 취지에 차가운 반응을 보이기도 해서 좀 의아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이것을 통해 여러단체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운것같아서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또한, 이 업무를 통해 다른단체들과 소통하는 법 뿐만이 아니라 새로운 시각을 배웠던
점은 정보를 나눠줌에 있어서 그 정보를 통해 돈을 챙기려는 이익추구를 하기 보다는 그 정보를 나눔으로써 인해 더 많은 청년들이 더 넓은 세계시장에서 진정한 봉사활동의 시각을 배울 수 있도록 세계네트워크를 제공하는 것이 얼마나 의미 있는 일인지를
깨달았습니다. 짧다면 짧은 기간동안 값진 시각을 배운것 같아서 뿌듯하고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