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당일치기 (1) : 니시테츠 프리패스/ 야후오크돔/ 호크스타운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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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스케줄이 자꾸만 바껴서 스케줄 잡는게
여간 힘든게 아니었다
무엇보다 내가 후쿠오카에 가는 이유는
야후돔 이대호 경기를 보러 가기 위해서였기 때문 :)
야후돔에서 경기가 열리는 날짜랑 내가 수업이 없는 날짜랑
맞추기가 힘들었기 때문에 잘못하면 못 갈수도있겠다 싶었는데
운좋게 15일에 갈수있게되었다
그래서 전날 급히 밤늦게 스케줄을 짜게되었는데..
내일 아침 9:30분 버스를 타야 했었지만
.....
대.지.각
아침에 일어나보니 이미 10시반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욕이 절로 나오는 상황
서둘러 준비하고
허겁지겁 달려갔더니
11:30 버스는 탈수있게되었다
물도 못마시고 나와서
쿠마모토 교통센터 편의점에서 급히 산 빵과 커피
물도 못마시고 나와서
쿠마모토 교통센터 편의점에서 급히 산 빵과 커피
꿀 to the 맛
달리고 달려 슬슬 복잡한 시내가 나오는걸 보니 내릴때가 된 것같구나
하카타 버스터미널에 도착하면
고속버스는 2층에서 내리게 되는데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와
인포메이션에 들러
지도와 버스 프리패스를 구매한다
내가 간 날은 일요일이어서
니시테츠 홀리데이 패스 (가격 : 510엔) 로 구입.
내가 구경할 쪽은 지하철보다는 버스편이 더 가깝고 좋기때문에
버스 프리패스를 구입하는게 좋다
복권처럼 해당날짜를 긁어서 사용하는데
잘못 긁으면 환불도 안되니까 주의!!
프리패스까지 구매했으면
바로 뒤로돌아서
하카타 버스터미널 1층 6번 승차장으로가서
306번 버스를 탄다
2
0분정도 달리면 '야후오크돔 마에(前)' 정류장이 나오는데
거기서 한 정거장 더 가서
'규슈 의료센터- ' 역에서 내리는게
더 가깝다
내가 야후돔역에서 내리려고하니까 옆에 앉았던 분이
친절히 말해셔서
이 더운날씨에
약 100미터는 덜 걸을수있었다
히히
진짜 말로만 듣던 야후돔
진짜 으리-으리-하게 컸다
돔도 생각보다 더 뽈록튀어나와서 멀리서부터도 눈에 띄었고.
야후돔 밑에서 뭔 공연이있는지 길게 늘어선 줄
현장예매는 5번 게이트 앞에있는 창구에서 하면된다
일본에서 야구티켓을 예매할때는 편의점에서 사거나
인터넷 예매를 할수있지만
인터넷예매는 회원가입도 하고
한국어 지원이안되기 때문에
현장예매가 낫다고해서 그냥 무작정 갔다
다행히 제일 싼 좌석은 매진-
그 다음으로 싼 좌석은 남아있었다
아무리 돌고 돌아도 워낙 넓어서 끝이없다-
여기서 겁나 화가나는점..
야후돔 안에들어가서 찍은 사진들이 소멸됐다
인식이 안된다고 자꾸만
아이팟으로도 좀 찍어둘걸..
에휴
어쨋든 이날 경기는
소프트뱅크의 패배로 끝났고
이대호는 무안타로
이돼호!!이돼호!!하고 소리치면서
응원하고 싶었지만 조용히 관람
ㅋㅋㅋㅋㅋㅋ
여기저기 구경하고 다니느라 솔직히 경기는 쉬엄쉬엄봤다
야구팬이라면 가볼만한 곳
굳굳
경기 끝나고 나가면사람들한테 치이기 딱좋아서
조금 미리 빠져나왔다-
밑으로 보이는 호크스타운몰
만물상 같은 Seria
대형 마츠모토키요시
대형 수퍼마-켓
대형 토이자러스
매장하나하나가 다 대형이긴한데
뭐 특별히 살게있는것도 아니고 볼건 없어서
기대되는 시사이드 모모치 해변공원과
후쿠오카타-워으로
출바-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