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마네현에서의 체험활동 수기 / 임은희(청란여고 2학년)

일본 시마네현에서의 체험활동 수기  / 임은희(청란여고 2학년)

 

저는 17살, 고등학교 1학년때가 제일 고민이 많은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인문계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집 학교 학원으로 반복되는 패턴속에서 내가 뭐때문에 이러고 있는지. 내가 커서 하고싶은일은 진정 뭔지. 내가 이렇게 한다고 해서 나중에 행복해질수는 있을지. 같은 깊은 고민이 생기면서 중학교 때와는 또다른 고민들이 생겨났습니다.

그래서 이 캠프를 통해서 동물과 환경에도 관심이 많던 저에게 진로 탐색도 해볼겸, 일본문화체험도 해볼겸 신청하게 된것이었습니다. 

가기전에 제일 고민한것은 언어가 안통하는데 어떻게 될까, 처음 가는 해외여행인데 떨고만있진 않을까, 친구는 사귈수 있을까,하는 고민들이었는데 정말 언제 그런 고민들을 했을까 할 정도로 빨리 해결되었습니다.


언어문제는 통역사 분들도 계시고, 세계 공통언어인 바디랭귀지로 해결이되었고, 처음가는 해외여행이었지만 일본의 시마네현은 우리나라처럼 친숙하고 사람들도 친절하셔서 떨고만 있을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친구를 사귈수 있을까의 고민은 일주일이라는 짧은 기간내에 만들어진 우정이지만 헤어질때 눈물이 날만큼 한사람 한사람이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타이틀이 깨끗한 바다를 지키는 청소년 창의적 체험활동 인만큼 바다에 생태환경을 위한, 생태환경에 대한것들을 알수가있었습니다.


그리고 뿐만 아니라 일본에대한 문화 체험까지 충분히 할수있는 아주 값진 체험이었습니다.
정말 무엇하나가 제일 재미있었다고 말할수없을 만큼 프로그램자체가 모두다 재미있는 활동들이었는데, 그중에서도 예를 몇가지 들자면, 바다에대한 체험들 중에서 제일 값졌던 프로그램들은 쓰레기에 대해서 설명해주시는 것과 그 쓰레기를 어떻게 처리하고 있는지 설명해주신것과 그 현장을 직접 체험할수있었던게 가장 도움이 되고 인상깊었습니다.
저 프로그램으로 인해서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바다쓰레기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그에대해서 일본은 지금 어떻게 처리 하고있는지, 주민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고, 일본에서 일어나는 바다쓰레기문제가 얼마나심각한지 느끼게되었고, 우리나라와는 차원이 다른 처리시설을 보고 정말 많은 것을 느낄수있었습니다.


그리고 문화체험에서 제일 즐거웠던건 홈스테이! 그리고 교류회였습니다.
특히나 저에게 홈스테이는 체험이라기보다는  모험이었습니다.
일어가 준비가 되지않았기때문에 세계공통어인 바디랭귀지와 손에들고간 일본회화책한권으로 이틀을 버티자는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5끼를 함께먹고, 많은 체험을 하면서 일어도 조금씩 할수있었고 헤어질때는 눈물이 날정도로 또 정이 들어버려서 아쉬운마음이 너무나도 컸습니다.
그리고 언어를 배우고 싶다는 동기부여를 만들어 주기도하였습니다.
교류회를 통해서도 홈스테이를 통해서 세계인 모두와 친구가 되고싶다는 생각이들었고, 그러기 위해서는 언어를 배워야지!하는 마음가짐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이렇게도 많은 체험을 할수있어서 많은것을 느낄수있었습니다. 이런 캠프에 가게되서 너무 행복했고. 통역역할을 해주신 꽃찌언니와 송이언니 그리고 노리코상도 친구들 언니들 오빠들 동생들도 너무너무 재미있었고. 많은 인연을 가지고 갈수있어서 더욱 행복한캠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