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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growing number of Japanese nationals have been entering Korea to settle here since the mid-2000s. In particular, females have far outnumbered males due to the increasing number of marriages between Korean men and Japanese women upon the easing of regulations on naturalization in 2005. Permanent Japanese residents in Korea numbered 7,519 as of Oct.1 last year, of which 6,182 were female, 4.6 times the number of male Japanese, according to statistics available at the Foreign Ministry of Japan and the Korean Embassy in Japan. Japanese permanent residents dwindled from 808 in 2001 to 24 in 2002 and to 71 in 2005. But the number rebounded to 1,622 in 2006, soared to 6,952 in 2009 and exceeded the 7,000 level last year. The Japanese Foreign Ministry expects that the number will exceed the 10,000 level in a few years. Once residents living in Korea for more than three years are counted, the Japanese population in Korea jumped by more than 60 percent last year. In contrast, the population of Japanese residing throughout the world outside Japan (residents staying more than three years and permanent residents) edged up 1 percent to 1.14 million during the same period, the lowest growth during the past decade. The population of those involved in businesses and students studying overseas or long-term residents showed a meager 0.07 percent gain during the cited period. “Hallyu” or Korean cultural wave has been cited as another major reason to boost the number of Japanese residents in Korea. “As star actors in Korean dramas have generated mild and masculine image, a considerable number of young Japanese women have inclined to choose Korean men as their spouses,” an expert said. "일본여성들 한국에 눌러 살어?" 한국에 거주하는 일본인 영주자가 2000년대 중반 이후 급증하고 있다. 특히 일본 여성이 남성보다 압도적으로 많아 한류 드라마에 등장하는 감성적이고 온화한 남성상이 일본 여성의 '한국행'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13일 일본 외무성과 주한 일본대사관에 따르면 지난 해 10월 1일 현재 한국 거주 일본인 영주자는 7,519명으로 집계됐다. 여성이 6,182명으로 남성 1,337명보다 4.6배 많았다. 일본인 영주자는 2001년 808명에 달했으나 2002년 24명으로 크게 준 이후 2005년 71명에 그치는 등 4년 연속 100명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2006년 1,622명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 2009년 6,952명, 지난해는 7,000명을 넘었다. 외무성은 이런 추세라면 수년내에 1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영주자와 3개월 이상 장기 체류자를 합친 국내 거주 일본인도 2003년 1만9,685명에서 지난해 2만9,064명으로 7년 새 60% 이상 늘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같은 기간 전세계에 거주하는 일본인(3개월 이상 장기체류자와 영주자 합계)은 114만명으로 전년보다 1.0% 느는데 그쳤다. 과거 10년간 가장 낮은 증가세이다. 기업 관계자나 유학생 등 장기 체류자의 증가율도 0.07%에 불과했다. 외무성은 한국 거주 일본인이 급속도로 늘어난 것은 2000년대 이후 한일간 국제 결혼이 꾸준히 늘어난 때문으로 보고 있다. 한국 정부는 2005년 9월 외국인 영주 조건을 '결혼 후 5년'에서 '결혼 후 2년'으로 완화했다. 일본인 영주자중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한류 드라마의 주인공들의 자상하면서도 남성적인 이미지가 상승효과를 일으켜 한국인 남성을 배우자로 선호하는 현상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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