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 고향 시마네현의 국제센터에서 인턴십 / 김라미 최지연 (한양여대)

 

신들의 고향 시마네현의 국제센터에서 인턴십 / 김라미 최지연 (한양여대)

 

안녕하세요.

이번에 7월 22일부터 11월 11일까지 시마네에서 인턴쉽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한양여자대학교 일어통역과 김라미, 최지연입니다.

3월에 있었던 동일본대지진도 있었고 자연재해가 많은 일본이라, 조금 망설인것도 사실지만, 일본에 직접 가보니 그런 걱정을 왜 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평온하고 즐거운 나날을 보냈고, 역시 시마네에 인턴십을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기 전에 시마네는 독도관련 문제에 관련된 이미지가 강했는데, 실제로 가보니 시마네 사람들은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는 따듯한 분들이었고, 시마네는 다른 지역에 비해서도 특히 한국과 가깝고, 한국과 인연이 깊다며, 언제나 챙겨주시고, 한국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셨습니다.

높은 건물도 없고, 젊은이들로 가득한 활기가 넘치는 그런 도시는 아니지만, 오히려 조금은 시골일지도 모르는 시마네에 가서 더욱 일본다운 일본을 느끼고 돌아올 수 있었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개월동안 저희가 있던 곳은 시마네 국제 연수관이라는 곳으로, 회사까지 약30분정도 자전거를 타고 가야됬습니다.

한국에서는 자전거를 타본 적이 별로 없기 때문에 힘들었지만. 4개월동안 굉장히 익숙해졌습니다. 오히려 여러 곳을 다닐 수 있어서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을 했었던 시마네 국제 센터에서는 4개월 동안 처음에는 동북아시아 교류의 날개 라는 프로그램으로 스텝 겸 참가자로서 행동했습니다. 또한 저희는 기획을 세워서 2주에 1번씩 총3번에 걸쳐 젊은이들의 문화에 대해 강좌를 했습니다. 드라마, 음악 그리고 카드 만들기, 한국을 좋아하시는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저희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어주셨습니다.

그리고 또한 국제교류원분의 일을 도와 초등학교로 출장강좌를 나갔습니다.

그곳에서는 지지미를 만들거나 삼계탕을 만드는 등 한국 요리 강좌를 도와드렸습니다.


그리고 4개월이 끝나가는 마지막에는 시마네를 여행하고 한국인으로서 본 시마네현의 매력적인 관광지에 대한 레포트를 썼습니다.

4개월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소중한 인연들을 맺고 돌아왔습니다.

감사합니다.